디즈니+ 시리즈 ‘무빙’부터 영화 ‘잠’까지, 배우 김국희가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들며 맹활약하고 있다.김국희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과 영화 ‘잠’을 통해 극과 극 매력을 발산하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무빙’에서는 안기부 블랙 요원 출신 홍성화로 분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암호명은 ‘나주’로, 은퇴 후 헤어숍을 운영하고 있는 미용사다. 시종일관 사람 좋은 웃음을 보이고 있지만, 알고 보면 명석한 두뇌와 재빠른 몸놀림을 자랑하는 ‘아웃파이터’에 투시 능력까지 지닌 초능력자다.홍성화로 분한
코미디언에서 배우로 활동 분야를 넓힌 정이랑이 ‘안녕? 나야!’에서 감초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KBS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연출 이현석, 극본 유송이)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세 주인공 반하니(최강희 분)가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세 반하니(이레 분)를 만나 스스로를 위로해주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정이랑은 극 중 반하니의 친언니 반하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반하영은 항상 전교 1등을 놓친 적 없는 수재
배우 안세하가 올해도 어김없이 드라마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2009년 트로트 가수로 연예계에 데뷔한 안세하는 2013년 tvN ‘우와한 녀’를 통해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MBC ‘투윅스’(2013)를 비롯해 KBS2TV ‘미래의 선택’(2013), SBS ‘신의 선물- 14일’ ‘유혹’(2014) ‘용팔이’(2015)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MBC ‘그녀는 예뻤다’(2015)에서 김풍호 역을 맡아 반전 매력을 발산, 존재감을 드러냈다.‘
SBS ‘펜트하우스’ ‘날아라 개천용’, tvN ‘철인왕후’까지. 안방극장 속 배우 이철민의 발걸음이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하다.이철민은 1991년 영화 ‘개벽’을 통해 데뷔한 뒤 ‘투깝스2’ ‘라이터를 켜라’ ‘박수칠 때 떠나라’ ‘마파도2’ 등 수많은 영화에서 단역 및 조연으로 활약하며 연기력을 쌓았다. 동시에 이철민은 영화 ‘이끼’ ‘황해’ ‘친구2’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악역 연기를 구축해 ‘명품 악역’ 수식어를 획득했다.이철민의 악역 연기는 브라운관에서도 단연 존재감을 드러냈다. JTBC ‘뷰티
욕망 가득한 신라시대 신녀부터 모성애 강한 엄마, 얄미운 재벌 2세, 그리고 살가운 가사도우미 역까지. 어떤 캐릭터도 막힘없이 소화한다. 무려 40년 내공의 소유자, 배우 송옥숙의 연기에 오답이란 없다.1980년 MBC 1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송옥숙은 1984년 ‘MBC 베스트셀러 극장- 낙지 같은 여자 이야기’에서 생낙지를 통으로 먹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두각을 드러냈다. 영화 ‘올드보이’(2003) 속 최민식(오대수 역)보다 먼저 생낙지 흡입 연기를 선보인 것. 이후 그는 큰 공백기 없이 꾸준히 드
감칠맛 나는 밉상 연기로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 하던 그가 180도 달라졌다. 악자들을 타파하는 OCN ‘경이로운 소문’ 속 히어로들의 든든한 아군으로 통쾌한 한 방을 날린다. ‘감초 배우’ 안석환의 변신이 반갑다.1987년 연극 ‘달라진 저승’으로 데뷔한 안석환은 드라마, 영화, 연극을 넘나들며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오랜 연기 경력에 걸맞게 70편에 달하는 드라마에 출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KBS2TV ‘쾌걸춘향’을 비롯해 SBS ‘마이걸’, KBS2TV ‘꽃보다 남자’, SBS
드라마에 발을 내디딘 지 1년이 채 안됐지만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안방극장 ‘뉴페이스’가 있다. 바로 배우 안시하가 주인공. 그의 거침없는 행보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안시하는 2004년 뮤지컬 ‘달고나’로 데뷔, ‘아이다’ ‘삼총사’ ‘프랑켄슈타인’ 등 굵직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계 디바로 자리매김했다. 데뷔 이후 줄곧 뮤지컬 활동 외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그는 지난해 영화 ‘비스트’ 출연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기세를 몰아 안시하는 드라마에 발을 내딛고 활발한 브라운관 행보를 이어가고
2020년 누구보다 알차게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중년 배우가 있다. 코믹과 카리스마를 자유자재로 오고 가며 올해 무려 네 작품에서 열연을 선보인 주인공. 바로 ‘명품조연’ 이준혁이다.이준혁은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로 데뷔하기 전부터 많은 연극 무대와 영화 출연을 통해 연기력을 쌓아온, 20년 넘는 내공을 지닌 배우다. tvN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SBS ‘육룡이 나르샤’, SBS ‘미세스 캅 2’, KBS2TV ‘아버지가 이상해’ 등 여럿 굵직한 작품들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무엇보다 이준
배우 김선영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매 작품, 장르와 캐릭터를 막론하고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진정성 있는 연기로 극의 깊이를 더한다. “날 것 같은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배우”라는 김혜수의 극찬이 아깝지 않은 이유다. 김선영은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 이어 오는 12일 개봉하는 영화 ‘내가 죽던 날’(감독 박지완)로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특히 전혀 다른 결의 캐릭터로 다양한 얼굴을 보여줘 눈길을 끈
스윗한 매력을 재가동시키며 올해도 어김없이 존재감을 드러낸다. 빠질 수밖에 없는 ‘서브 남주’, 배우 위하준의 연기에 안방극장 여심이 술렁이고 있다.2014년 영화 ‘차이나타운’으로 데뷔한 위하준은 2017년 방영한 KBS2TV 주말극 ‘황금빛 내 인생’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첫 눈도장을 찍었다. 최고 시청률 45.1%(닐슨코리아 전국가구 기준)을 기록한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서지안(신혜선 분)에게 가짜 신분 상승이란 인생 치트키가 생기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드라마다. 위하준은 극 중 최서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며 웹드라마에서 브라운관으로 진출했다. 데뷔 2년 차 신예 배우 이종원의 ‘열일’이 심상치 않다.이종원은 2018년 웹드라마 ‘팩 투더 퓨처’로 데뷔했다. 이후 ‘귀신데렐라’ ‘너를 싫어하는 방법’ ‘사회인’ ‘농부사관학교2’ 등 다수 웹드라마에 출연하며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갔다. 그리고 2020년 이종원의 연기가 빛을 발하고 있다.이종원 ‘열일’의 시작을 열어준 작품은 웹드라마 ‘엑스엑스(XX)’다. 지난 1월 방영된 ‘엑스엑스(XX)’는 스픽이지 바(Bar)에서 일하는 업계 최고 바
올 상반기 SBS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악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던 김주헌. 그가 이번엔 ‘낭만닥터’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KBS2TV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연출 김민경, 극본 오지영)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 분)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이재욱 분)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를 다룬 작품이다. ‘최고의 이혼’을 공동 연출한 김민경 감독과 ‘내 뒤에 테리우스’ ‘쇼핑왕 루이’ 등을 집필한 오지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김주헌은 극 중 정형외과 전문의 차은
올 한 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모습을 드러낸 작품만 6편에 달한다. 2020년 떠오른 ‘대세 신스틸러’ 주석태다.올 상반기 주석태는 ‘그 남자의 기억법’으로 극악무도의 정점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5월 종영한 MBC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기억증후군으로 모든 것을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김동욱 분)과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여하진(문가영 분)의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극 중 주석태는 스토커 문성태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그 남자의 기억법’이 뻔한 로맨스에 그
광고계 이목을 사로잡더니, 이젠 브라운관 마음까지 사로잡는다. 배우 데뷔 2년차 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의 소유자 ‘신예 배다빈’. 서서히 자신의 입지를 넓혀나가는 그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2013년 카메라 광고로 데뷔한 배다빈은 통신사, 화장품, 의류, 패스트푸드 업계에서 신선한 마스크로 각종 광고를 섭렵하며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72초TV ‘바나나 액츄얼리 시즌2’에서 다빈 역으로 연기자의 자질을 드러낸 배다빈은 2017년 소속사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 2018년 KBS2TV ‘추리의 여왕2
철없는 재벌 아들에서 리더십 강한 강력팀 팀장 그리고 얄미운 홍보팀 직원까지. 같은 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다른 얼굴로 작품 속에 스며든다. ‘천의 얼굴’이란 말이 잘 어울리는 최대훈. 2020년 그의 ‘열일’에 이목이 모아진다.3단 변신을 완벽하게 이뤄낸다. 지난 2월 종영한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최대훈은 세리(손예진 분)의 큰오빠 윤세준 역을 맡아 찰진 연기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기업 경영권을 얻기 위해 몸부림치지만 세리한테 능력 면에서 밀리는 ‘짠내나는’ 장남이자, 아내 혜지(황우슬
우연하게 다가온 기회로 진가를 드러내더니, 이젠 어엿한 ‘신스틸러’로 자신의 주가를 높인다. ‘데뷔 7년차’ 배우 이유진의 이야기다.예상치 않게 다가온 기회는 때론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곤 한다. 이유진은 2013년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로 데뷔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작품 활동을 보였지만 이렇다할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런 그에게 JTBC ‘청춘시대2’는 2017년 예기치 않게 다가온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다.‘청춘시대2’(연출 이태곤·김상호, 극본 박연선)는 5명의 매력적인 청춘들이 셰어하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연기하는 배우가 있는 반면, 묵묵하게 오롯이 작품을 위해 연기하는 배우도 있다. 5년째 드라마 감초 역할을 하고 있는 배우 오의식. 아직 그의 이름을 석 자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자신이 맡은 몫을 다하며 캐릭터로 기억되는 그가 딱 그러한 배우가 아닐까.2007년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로 데뷔한 오의식은 ‘내가 가장 예뻤을 때’(2008)를 비롯해 △‘술집’(2009) △‘락시터’(2009) △‘총각네 야차가게 2.0’(2010) △‘마법사들 시즌2’ △‘
‘시크릿 가든’ 첫 회부터 오스카(윤상현 분)와 굿바이 키스를 나누며 존재감을 드러냈던 백승희를 기억하는가. ‘시크릿 가든’ 이후 종적을 감췄다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그녀가 ‘오 마이 베이비’로 10년 만에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1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은 감칠맛 연기, 백승희의 변신이 반갑다.2007년 KBS1 ‘미우나 고우나’로 데뷔한 백승희는 △KBS2 ‘천추태후’ △MBC Drama '하자전담반 제로' △MBC ‘지붕 뚫고 하이킥’ 등에 출연한 바 있는 어느덧 연기 내공 13년
젊은 꼰대로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한다. 얄밉지만 미워할 순 없는 오대리, 고건한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가열찬(박해진 분)의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 이만식(김응수 분)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코믹 오피스물이다. 회사에 녹아있는 꼰대 문화를 위트 있게 풍자하며 직장인들의 공감대를 사수, 수목극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극중 고건한은 입사 7년 차, 최초 남성 육아 휴직을 쓴 ‘오대리’
아직 시청자들에게 ‘공민정’이란 이름이 낯설겠지만, 그의 연기만큼은 낯설지가 않다. 현실에 한 명쯤 있을 법한 친구이자 동료로 친근하게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배우 공민정. 스크린을 넘어선 그의 존재감이 빛을 발하고 있다.2012년 영화 ‘누구나 제 명에 죽고 싶다’로 데뷔한 공민정은 ‘개’(2015) ‘도깨비불’(2015) ‘윤리거리규칙’(2016) ‘그 새끼를 죽였어야 했는데’(2018) 등 다수 독립영화에서 활약을 이어온 8년 차 내공을 지닌 배우다. 특히 지난해 영화 ‘82년생 김지영’에서 자신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