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갑질 혐의를 받고 있는 애플코리아가 제시한 동의 의결 신청안에 대해 퇴짜를 놨다. 애플코리아가 거래상 지위 남용 행위에 대한 시정안을 내놨지만 공정위는 미흡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공정위는 최근 전원회의에서 애플코리아의 거래상 지위 남용 행위와 관련, ‘동의의결 절차 개시 신청 건’을 심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동의의결은 법 위반 혐의를 받는 기업이 시정 방안을 제시하면 타당성을 따져 사건을 신속 종결하는 제도를 말한다. 애플코리아는 SK텔레콤과 KT, L
애플이 처음으로 국내 채용 실태를 공개했다. 20년 넘게 국내에서 사업을 이어오면서 경제 성장에 기여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다만, 애플이 자랑한 국내 고용 수치는 중국, 일본과 비교하면 매우 적은 편에 해당한다. 이에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또, 애플이 공개한 간접고용 수치 역시 황당하다는 지적이다. ◇ “국내 채용 500명” 애플의 낯 뜨거운 자화자찬 애플이 국내 채용 실태 현황을 공개했다. 애플코리아는 지난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내 애플 직원 수는 500명”이라며 “애플 협력업체를 통해
애플이 광고비 갑질을 인정했다. 자진시정을 통해 갑질 문제를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5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따르면 애플코리아(이하 애플)는 지난 6월 4일 ‘거래상 지위 남용 혐의 등에 대한 건’에 대한 동의의결을 신청했다. 동의의결은 기업이 문제를 직접 시정하는 대신 법 위반 혐의에 대해 위법성을 따지지 않는 방식으로, 사건을 신속하게 종결하는 제도다.이번 사안은 지난해 제기된 애플의 갑질 논란에 대한 것이다. 앞서 공정위 사무처는 지난해 4월 애플이 거래상 지위를 악용해 통신3사와 판매대리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