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내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 설치를 지속 확충한 결과, 전체의 94.4% 역에서는 교통약자가 다른 사람의 도움 없
산업현장의 거듭된 엘리베이터 산재 사고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현대엘리베이터가 재해율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2일 본사에서 협력사를 포함해 임직원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경영 결의대회‘를 열고, 재해율을 지난해 대비 72% 감소시키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현대엘리베이터는 우선 안전 리더십 강화를 위해 전 사업부문, 본부, 담당 관리자의 핵심성과지표(KPI)에 재해율 감소 비율을 확대했다. 특히 안전수칙 미준수나 중대사고 발생 시 관리조직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
끊이지 않는 사망사고로 엘리베이터 업계 전반이 질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발생했다.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 21일 오후 1시 35분경이다.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엘리베이터 교체 작업을 하던 현대엘리베이터 협력업체 소속 50대 근로자가 추락 사망했다.또 다시 엘리베이터다. 엘리베이터 작업 현장에서의 사망사고는 지난달에도 두 차례나 발생한 바 있다. 2015년부터 지난달까지 5년간 발생한 엘리베이터 작업 도중 사망사고는 37건에 달한다.엘리베이터 사망사고 문제는
강도 높은 질타와 대책마련 요구에도 불구하고 산업현장에서의 엘리베이터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지난 15일, 전남 목포의 한 아파트에서 고장난 엘리베이터를 수리하던 30대 근로자가 작업 도중 사망했다. 이 근로자는 엘리베이터에 깔린 채 발견됐고,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3일 뒤인 지난 18일에는 경기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역시 엘리베이터 정비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가 사망했다. 엘리베이터 문에 부착된 보호필름을 떼어내는 과정에서 엘리베이터가 작동해 끼임사고를 당한
서울시가 공사용 승강기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다수의 안전위험 요소가 적발됐다.서울시는 지난 8월부터 15층 이상의 건설현장에 대한 공사용 승강기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서울시는 승강기의 설치 및 해체 과정을 비롯해 전기·기계 안전상태, 정비 이력확인, 작업지침 이행여부 등을 전방위로 점검했고, 안전위험 요소 29건을 적발했다.주요 적발사항은 △원타이 볼트 체결 미흡 △마스트 체결 상태 불량 △접지선 매설 상태 불량 △누수로 인한 감전 위험 △가이드와이어 안전성 미비 △운반구 도르래 불량 △안전난간 불량 △설치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다양한 디자인 조합이 가능한 경우, 마음에 드는 조합을 확인하고 선택하는 일은 무척 어렵다. 비교적 간편하게 디자인을 조합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아무래도 생생함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엘리베이터처럼 입체적인 공간인 경우 더욱 그렇다.이에 현대엘리베이터는 최근 급부상한 증강현실 기술을 디자인 선택 시스템에 전격 적용했다. 실제 제작에 앞서 엘리베이터를 탑승해보는 수준의 확인이 가능해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현대엘리베이터는 19일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직접 엘리베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