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4+1 협의체’의 2020년 예산 수정안이 지난 10일 본회의에서 가결된 데 반발해 '강경 투쟁'에 나섰다. 한국당은 전날 10일 예산안 수정안 가결 직후 국회 본회의장에 남아 철야 농성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예산안 심사 과정에 ‘불법성’을 강조하고 법적 투쟁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한국당은 11일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예산안 날치기 세금도둑 규탄대회’를 갖고 문희상 국회의장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규탄대회에서 ‘밀실야합 날치기 도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