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원룸 등 소규모 주택에서 벌어지는 임대인들의 과도한 관리비 부과 관행을 제재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과거 임대료를 5% 이상 올리지 못하도록 한 ‘전월세상한제’ 시행 이후 일부 집주인들이 관리비를 과도하게 부과하는 사례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여기에 최근 정부가 ‘전월세신고제(현재 계도기간 1년 추가 연장)’를 내달부터 시행하겠다고 하면서 관리비 과다 부과 사례는 더욱 늘어난 바 있다.23일 국토교통부는 원룸‧오피스텔 등 소규모 주택 임대인의 관리비 과다 부과 관행을 막고 임차인의 알 권리를 보장
서울에서 대학생‧사회초년생이 주로 이용하는 원룸도 올해 전세보다는 월세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들어 급증한 ‘전세사기’와 금리인상에 따른 대출 이자 부담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 중인 ‘스테이션3’가 올해 서울 25개 자치구별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전세보증금‧월세를 분석한 결과 전세보증금과 월세의 평균 금액은 각각 1억2,757만원, 6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전세보증금은 6.86% 하락한 반면 월세는 10.23% 오른 금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의 평균 월세가 1년 전에 비해 약 15% 올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12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 중인 스테이션3가 올해 3월 서울 주요 대학가 인근 지역 월세를 분석한 결과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평균 월세가격은 59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3월 51만7,000원 보다 15.14% 오른 금액이다.원룸 평균 월세가 60만원 이상인 대학가는 지난해 3월에는 2곳(서강대학교‧이화여자대학교)이었으나 올해 3월에는 3배 증가한 6곳(고
서울 내 원룸 월세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투·스리룸의 월세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대학교 온라인 수업 등이 이어지며 원룸 수요가 줄었지만, 전세난으로 인해 투·스리룸의 월세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11일 다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내 전용면적 33㎡ 이하의 원룸 평균 월세는 46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2% 하락한 수치다. 서울 원룸 월세 가격은 지난 6월부터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서울 월세의 하락세를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재택근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최대 부동산중개 앱 직방이 올해부터 새로운 광고 요금제를 선보이면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공인중개사들 사이에서 ‘사실상 요금이 또 올랐다’는 불만이 터져 나온 것. 직방 측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와 가격정책을 만들어내기 위해 고민했다는 입장이다.◇ 최소 광고기간 2달로 강제… 투·쓰리룸 광고비용 껑충3일 업계에 따르면 직방은 올해부터 상품 카테고리 개편과 함께 새로운 광고요금제를 실시했다. 직방이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광고상품은 부동산 검색 시 우선 노출을 보장한다.직방은 이번 개편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25일 오후 다시 관악구 신림동을 찾았다. ‘셰어어스’ 3호점을 구경하기로 약속한 날이었다. 앞서 방문한 1호점과는 직선거리로 약 3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했다. 1호점이 간담회실, 2호점이 옥상 정원이라면 3호점은 공방이 특색이다. “각 공유주택 마다 특색을 입혀 거점을 만들고 이를 연계해 입주민 및 지역과 커뮤니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는 게 현승헌 선랩건축사사무소 대표의 포부다.공방에서는 목공작업이 한창이었다. 공유주택에 들어가는 간단한 인테리어나 가구들은 이곳에서 제작된다. 또한 주말에는 이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