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좋은사람들’이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나서고 있다. 제조·직매형 의류(SPA) 브랜드와 해외 브랜드들의 공세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실적이 고꾸라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신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엔 위생용품 시장에 출사표를 던져 주목을 끌고 있다. ◇ 좋은사람들, 지난해 적자 실적으로 부진 좋은사람들은 1991년 설립된 후, △보디가드 △예스 △제임스딘 △리바이스 △섹시쿠키 △퍼스트올로 등의 다양한 브랜드를 전개해온 업체다. 쌍방울과 비비안 등과 함께 국내 토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