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카시트·유모차 업체 다이치가 지난해 유모차 안전바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 성분이 검출된 파문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다이치는 15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9% 소폭 증가한 수치이자, 회복세를 이어간 모습이다. 다이치는 2016년 153억원이었던 매출액이 2017년과 2018년 120억원대로 떨어졌다가 2019년과 2020년 다시 140억원대로 회복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중대 악재를 마주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실적은
일본어 사명과 달리 토종 카시트·유모차 업체인 다이치가 ‘납 초과 검출’로 거센 논란에 휩싸였다. 안전 및 품질 문제에 민감하고 신뢰 및 브랜드 이미지가 중요한 유아용품 특성상 중대 타격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유모차 안전바에서 납 ‘기준치 9.8배’ 초과 검출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달 31일, 중점관리품목 688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66개 제품을 적발해 리콜명령을 내렸다고 발표했다.여기엔 다이치의 ‘루이 절충형 유모차 앨리’ 제품도 이름을 올렸다.
다시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6월에 태어난 딸아이와 맞는 두 번째 여름입니다. 작년 여름, 엄청난 무더위 속에 아이에게 ‘태열’이 올라와 당황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그것도 추억이 됐네요. 부디 올 여름엔 지나치게 덥지 않고, 별 탈 없이 지나가길 바랍니다.요즘도 딸아이는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이제는 제법 걸음마 연습도 하고, 이것저것 먹는 것도 참 잘 먹습니다. 부쩍 큰 만큼 애착과 고집도 생기다보니 떼도 늘었고요. 조금 힘들 때도 있지만, 마찬가지로 늘어난 애교와 개인기를 보면
변화하는 시대상을 반영해 법률에서 쓰이는 ‘미혼’ 용어를 ‘비혼’으로 개정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또 남녀 평등육아를 지향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수유’와 ‘어머니’를 뜻하는 ‘유모차’ 대신 ‘유아차’라는 용어를 써야 한다는 내용의 개정안도 발의됐다. 법률에서 쓰이는 용어부터 바꿔나감으로써 생활 속 성평등을 실천한다는 취지다.황주홍 민주평화당 의원은 지난 19일 ‘미혼’을 ‘비혼’으로 개정하는 내용의 ▲건강가정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 ▲육군3사관학교 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페도라 유모차로 유명한 유아용품 전문업체 쁘레베베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출산율 감소와 중고 선호 현상으로 업계의 전반적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타 브랜드와의 경쟁에서도 밀려나며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 삼천리 인수 후 가중되는 경영난 2015년 삼천리자전거에 인수되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됐던 쁘레베베. 에이원의 리안과 함께 토종 유모차의 자존심을 지켜오던 쁘레베베가 뒷걸음치고 있다.지난해 쁘레베베는 삼천지자전거에 인수된 후 최저 매출을 기록했다. 2015년 줄곧 140억대 매출을 거둬온 쁘레베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