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이면 ‘유치원 3법’이 소관 상임위를 떠난다.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법제서법위원회로 해당 법안이 넘어가는 것. 이제 앞으로 교육위에서 유치원 3법을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은 사실상 한 번(19일) 뿐이다.앞서 교육위는 매달 둘째, 넷째 주 수요일에 법안소위를 개최하기로 여야 간사 간 합의했으나, 자유한국당의 보이콧이 계속되면서 법안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두 달여 만에 재개된 회의에서도 한국당 소속 교육위원들은 불참했다.결국 유치원 3법은 원안 그대로 법사위에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치원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역대 두 번째다.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사립 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이른바 ‘유치원 3법’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했다. 연내 처리는 무산됐지만, 앞으로 본회의 상정까지 330일을 넘기지 않고 통과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당론으로 대표발의한 박용진 의원은 다소 아쉬운 표정이었다. 원안이 아닌 바른미래당 측의 수정안으로 처리되면서 한걸음 물러설 수밖에 없었던 것. 그는 “불가피했다”고 털어놨다.박용진 의원은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솔로몬의 지혜와 아이만을 생각하는 진짜 엄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