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이 의사와 약사가 환자에게 의약품을 처방하기 전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제공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나섰다.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보건당국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를 받은 환자의 부작용 정보를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DUR)’를 통해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올해 12월 1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DUR은 함께 먹으면 부작용이 있거나, 중복되는 약 등 의약품 안전 정보를 의사와 약사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이번 의약품 부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 오남용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R)’와 ‘진료정보 교류 사업’이 확대 운영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지난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프로포폴 등 약물 오남용과 관련해 지적했다. 윤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지난 6월까지 1년간 의원 및 병원급 의료 기관에서 1일 2회 이상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람은 총 16만736명에 달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