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1부리그) 발렌시아가 이강인의 완전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발렌시아 지역 언론인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23일(한국시각) “발렌시아가 이강인의 거취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며 “확정된 건 완전 이적시키지 않겠다는 것뿐”이라고 보도했다.이강인은 지난달 끝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고, 골든볼을 수상하며 많은 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레반테·에스파뇰·그라나다·오사수나 등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U20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한다. 남자축구 사상 최초로 FIFA가 주관하는 대회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올린 U20 대표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취지에서다.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격려 만찬에는 정정용 감독과 공오균·인창수·김대환 코치 등 코칭스태프와 이강인·오세훈·조영욱·엄원상·이광연·최준 등 57여 명이 참석한다. 박양후 문화체육부 장관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홍명보 대학축구협회 전무이사도 함께한다.인사 및 기념촬영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에서 최고성적을 거둔 U-20 축구대표팀 덕에 편의점 업계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U-20 월드컵 결승전이 열리기 직전인 15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주요 상품의 매출이 지난주 대비 최대 5배 이상 늘어났다.가장 큰 폭의 매출 상승을 보인 제품은 튀김류 였다. 조각치킨과 닭꼬치, 치킨너겟 등의 매출이 지난주 대비 442.5%(5.4배) 뛰어올랐다. 맥주 역시 같은 기간 188.6%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경기 직전인 토요일 저녁부터 맥주와 튀김을 구
문재인 대통령이 사상최초 U20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대표팀을 오는 19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한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노고를 치하하고 대표팀이 보여준 동료애와 신뢰를 되새기기 위해서다.앞서 문 대통령은 결승전 직후 트위터에 “대한민국의 남자 축구 역사상 첫 FIFA 결승전이었다. 스톡홀름의 백야처럼 대한민국의 밤도 낮처럼 환해졌다. 북유럽 순방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응원의 마음을 보냈다. 밤잠을 잊고 경기를 지켜보신 국민들은 아쉽지만 즐거웠으리라 믿는다”고 적었다.이어 “젊음을 이해하고 넓게 품
이강인(발렌시아)과 박지성의 ‘특별한 인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이강인과 박지성의 인연은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강인과 박지성은 GS칼텍스 CF에 동반 출연했다. 이강인은 일곱 살이던 지난 2007년, KBS 예능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 스피드와 돌파력 등에서 또래와는 차원이 다른 활약으로 큰 화제를 모으며 ‘축구 신동’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이강인은 2010년 CF에서 2002한일월드컵 포르투갈전 박지성의 세리머니 장면을, 박지성은 히딩크 감독 역을 맡아 뭉클한 장면을 재연했다. 9
이강인은 골든볼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대한민국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U20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강인의 골든볼(최우수선수상) 수상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모두의 예상을 깨고 한국을 결승무대로 이끈 이강인은 현재까지 1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공격포인트뿐 아니라 전반적인 활약에 있어서도 이강인은 최고로 손꼽힌다. 볼 소유와 탈압박, 패스에 있어 차원이 다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강인이다. 마지막 남은 한 경기의 내용 및 결과에 따라 이강인의 골든볼 수상 가능
이강인 영풍 대표이사가 사면초가에 놓였다. 석포제련소를 둘러싼 환경오염 논란이 끊임없이 확대되고 있어서다. 지난말 이 대표가 직접 사과문까지 발표했지만 논란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 계속되는 석포제련소 환경오염 의혹 영풍 석포제련소는 낙동강 상류 지점인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에 위치한 제련소다. 영풍그룹이 1971년부터 50년 가까이 운영해온 곳으로 아연괴, 황산동 등을 생산하고 있다. 단일 생산공장으로는 아연 생산량 세계 4위를 자랑하는 거대 제련소다. 국내 아연생산 산업에 중요한 제련소지만, 문제는 환경오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36년 만에 이뤄낸 쾌거다. 승리의 중심에는 ‘막내 형’ 이강인이 있었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지난 9일 오전(한국시각) 폴란드 비엘스코 비아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세네갈을 꺾고 4강 티켓을 따냈다.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아프리카의 강호 세네갈을 상대로 전·후반과 연장까지 총 120분의 혈전 끝에 3대3으로 비겨 승부차기에서 3대2로 승리했다. 선수들의 투혼이 돋보이는 경기였다. 끝까
20세 이하 한국 축구대표팀이 강호 아르헨티나를 넘고 16강에 진출했다. 승리를 이끈 이강인(발렌시아)는 다음 상대인 일본과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1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각) 폴란드 티히의 티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폴란드 월드컵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이번 대회에서 첫 경기인 포르투갈에 0대1로 패한 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1대0으로 꺾고 1승1패를 기록했던 한국은 이날 아르헨티
2018년은 우리에게 ‘스포츠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6월 러시아 월드컵, 8월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대회가 이어졌고, 각종 국내대회도 늘 그렇듯 진행됐다.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스포츠의 매력은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내며 기쁨과 감동, 웃음과 눈물, 슬픔과 분노를 안겨줬다. 또한 희망과 함께 숙제를 남긴 한 해이기도 했다. 그 뜨거웠던 2018년을 돌아본다.[시사위크=김선규 기자] 그 누구도 거스르지 못하는 것이 있다. 바로 세월이다. 시대를 풍미하며 수많은 승부를 펼친 스포츠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