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게임빌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면하지 못했다. 올해 상반기 출시한 모바일 신작 ‘서머너즈 워: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으로 컴투스는 매출을 견인하는데 성공했고, 게임빌은 마케팅 비용 등의 증가로 부진에 빠졌다. 컴투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2% 감소한 11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올랐다. 이는 컴투스 역대 분기 중 최대 매출이다. 올해 2분기 실적은 백년전쟁, 야구게임 등 핵심
게임빌이 국내 신생 개발사를 인수했다. 그동안 게임빌의 게임 개발력에 대한 지적이 적지 않았던 만큼 이번 인수를 통해 취약점을 보완하고 원천 지식재산권(IP) 확보를 통한 비게임 성장동력 확보에도 성공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내 수익성 개선… 신작 개발‧IP 확보 힘 실을 듯게임빌은 28일 국내 모바일 게임 개발사 ‘킹미디어’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 계약으로 게임빌은 킹미디어의 지분 약 56%를 확보하게 됐다. 킹미디어는 지난 2019년 설립된 중소 개발사로 모바일 게임 ‘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