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그룹의 주력사인 한솔제지가 올 1분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60% 이상 급감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그룹 오너인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이 한솔제지의 등기이사로 합류하면서 책임경영을 강화한 가운데 실적 반등을 이룰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 1분기 영업이익 61% 급감… 하반기에 살아나나 한솔제지는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솔제지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409억원)보다 61.1% 감소한 15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