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군 찾기가 달아 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이 전날(29일) 서울‧부산시장 후보 공천을 기정사실화 하면서 더욱 분주해진 모양새다. 2022년 대선의 ‘전초전’으로 평가받는 상황에서 야권은 서울시장 탈환에 사활을 거는 분위기다.이 가운데 서울시장 출마를 거부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둘러싸고 당 안팎에서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일각에선 서울시장 후보로 안 대표가 꾸준히 거론돼 왔다. 더욱이 국민의당 내에서도 ′서울시장 거부′에 대한 반발기류가 새어 나왔다.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