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가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을 예고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5일 공시를 통해 자사주 소각 및 배당 계획에 대해 밝혔다. 우선 포스코는 보유 중인 자사주 일부를 연내 소각해 주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현재 총 발행주식의 13.3% 규모인 1,160만주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자사주 소각은 통상 호재로 받아들여지는 이슈다. 자사주를 소각하면 전체 주식 수가 줄어 주당 가치와 주당 순이익이 증가하고 주당 배당금도 높아지는 효과가 있
대신증권이 보통주 자기주식 150만주를 매입한다. 대신증권은 지난 26일 이사회에서 자사 보통주 150만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자사주 취득기간은 29일부터 7월 26일까지 3개월간이다. 취득 예정금액은 182억3,000만원이다. 이는 보통주 기준 총 발행주식 2.9%에 해당된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이다. 대신증권은 그간 배당정책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친화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자사주 매입의 경우, 2002년부터 16차례에 걸쳐 진행한 바 있다. 대신증권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 전망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포스코가 사상 최초로 사외이사 IR을 개최했다.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주주친화 노력의 진정성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포스코는 지난 23일 포스코센터에서 ‘2018 Talks with Shareholders’ 행사를 개최했다. 사외이사들이 직접 주주들을 만나 회사의 지배구조 현황 및 이사회 역할 등을 설명하는 자리다. 주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경영진을 감시·견제하는 역할을 하는 사외이사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다.이날 행사에는 김주현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6명의 사외이사와 CFO, 그리고 국민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