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중소기업 긴급지원방송’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홈앤쇼핑에 따르면 이번 중소기업 긴급지원방송은 중소기업중앙회와 협업으로 추진된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역경제의 장기 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홈앤쇼핑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판로확보를 돕고자 긴급지원방송을 기획했다.홈앤쇼핑은 국내 소재 소비재 생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MD상담 및 평가 △최종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TV홈쇼핑 방송에 입점할 우수
중소기업 관련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수장’격인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회장이 검찰 수사를 마주하게 됐다. 중차대한 시기에 제 역할을 온전히 수행할 수 있을지 물음표가 붙는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김기문 회장과 그의 측근을 지난달 서울동부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중앙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 있던 지난해, 투표권을 가진 관계자들에게 현금과 시계, 귀걸이 등 금품을 살포한 혐의다. 이와 관련해 올해 초 중기중앙회 관계자 2명이 김기문 회장 등을 고발한 바 있으며, 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이른바 ‘중통령’이라 불리는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 회장 선거전이 한창인 가운데, 3선에 도전 중인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이 잇단 구설수에 휩싸이고 있다.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논란이 진정되지 않는 모습이다.지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두 차례에 걸쳐 중기중앙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은 제26대 회장 선거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하지만 최근 그를 둘러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먼저 제이에스티나의 주가 흐름과 오너일가의 주식 거래를 둘러싸고 의혹의 시선이 제기되고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광고대행 수수료를 낮추기 위해 중소업체들의 과도한 출혈경쟁을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전국 350만 중소기업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1962년 설립된 경제단체다.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거나, 현장의 경영 애로사항을 파악해 정부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데 중소기업중앙회가 ‘노란우산공제’ 광고 대행사 선정하는 과정에서 중소기업들의 과도한 수수료 할인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노란우산공제’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감독하는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경제 5단체 중 한 곳인 중소기업중앙회가 회계기준 위반 사실이 적발돼 2016년 시정 조치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정(더불어민주당) 의원 및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는 2013~2014년 회계연도 자산을 축소하거나 과대 계하상하는 수법으로 회계기준을 위반한 사실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감사에서 적발됐다.중소기업중앙회는 당시 회원(제명 포함)의 기본회비 미납금액을 회수가능성 평가 없이 수익으로 반영해 자산을 부풀렸다. 회계기준에선 미납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