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대구의 한 정수사업소 지하 저류조에서 청소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질식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작업 당시 근로자는 청소를 위해 지하로 내려가던 중, 이상한 냄새가 난다며 다시 올라오는 과정에서 쓰러져 사망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대기하던 원청 작업관리자 2명이 쓰러진 근로자를 구조하기 위해 저류조로 진입하다 중상에 빠졌다.◇ 대구서 지하 저류소 근로자 질식 사망 사고정확한 사고원인에 대해선 현재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 산업보건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