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9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시행하는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에서 TV 공급자로 2020년, 2021년에 이어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통위에서 매년 저소득층 시각·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각·청각 장애인용 TV를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에 3년 연속 공급자로 선정된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소득 수준·장애 정도 등을 고려해 우선 보급 대상자를 선정하면 삼성전자가 시각·청각 장애인용 TV를 올해
최근 ‘콘텐츠의 홍수’라고 불릴 만큼 많은 콘텐츠들이 미디어를 통해 공급되고 있다. 특히 최신 IT기술의 발전과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따른 비대면 사회의 본격적 도래가 맞물리면서 OTT, 스트리밍 서비스 등 신종 미디어 플랫폼은 문화·여가 활동 분야에서 그 영향력을 하루가 다르게 넓혀가고 있다.하지만 넘쳐나는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도 시·청각 장애인들은 여전히 ‘갈증’을 느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전용 서비스 등의 보급이 아직까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 “OTT부
삼성전자서비스는 14일 청각·언어장애 고객들이 삼성전자 제품의 사후관리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어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삼성전자서비스가 도입한 수어 상담 서비스는 전문 자격을 갖춘 수어 통역사가 청각·언어장애 고객과 수어로 상담해 주는 서비스다.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상담 전담 자회사인 삼성전자서비스CS를 통해 경기도농아인협회와 ‘수어 통역 서비스’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해당 서비스 수어 사용자를 위한 영상통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수어로 표현이 어려운 부
이동통신사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를 이용해 1대1 상담이 가능한 AI챗봇부터 청각·언어장애인들을 위한 음성 통화 텍스트로 변환 기능까지 고객들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 시킬 수 있는 전화 서비스들을 선보인다.SK텔레콤은 7일 자사의 스마트한 통화 앱(App) ‘T전화’에 AI 기반 신규 기능을 추가한 ‘T전화 10.3.0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T전화에는 △고객을 응대하는 AI 챗봇 ‘SK텔레콤 채티(이하 채티)’ △음성 통화와 텍스트 소통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보이스뷰(Voi
삼성전자는 30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선정하는 ‘시청각 장애인용 TV보급사업’의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청각 장애인용 TV보급사업은 방통위에서 저소득층 시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청각 장애인용 TV를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TV공급자로 선정됐다. 방통위 산하 기관인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소득수준(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 장애정도 등을 고려해 우선보급 대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38억원이며, 1만5,00
여러모로 불편함을 감수해야했던 청각장애인의 철도이용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한국철도(코레일)은 청각장애인들이 철도이용 과정에서 겪는 실질적인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총 5차례에 걸쳐 한국농아인협회와 간담회 및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종합대책을 마련해 최근 발표했다.먼저, 한국철도는 전국 주요역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영상전화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청각장애인이 영상통화를 통해 수어통역센터 담당자에게 문의사항 등을 전달하면, 수어통역센터 담당자가 이를 한국철도 현장 직원에게 전달하는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