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무 삼성화재 대표이사가 신년 힘찬 발걸음을 떼고 있다. 지난해 호실적을 내면서 그는 새해를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작년 연말 인사에서 그의 연임이 사실상 결정된 가운데 그가 구상할 2기 체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28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7.3% 증가한 7,5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444억원으로 전년 보다 20.6% 늘었고 매출은 24조449억원으로 5% 증가했다. 삼성화재 측은 호실적 배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