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사에 사회적 약자는 보이지 않았다”며 “자유가 35번 나오는 동안 공정은 단 3번 언급됐고, 통합이나 협치, 평등은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고 비판했다.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코로나로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청년, 여성, 힘없고 약한 사람들을 챙기겠다는 이례적인 말조차 없었다”고 지적했다. 전날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후 취임사 내용에서 가장 비판 받는 부분을 바로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