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이 10일 2020 콜센터품질지수(KS-CQI) 인증수여식에서 유·무선, 유료방송, T커머스, 신용카드, 보안경비 부문 등에서 8관왕을 달성하며 명실상부 ‘국내 통신사 콜센터 최강자’ 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KT그룹은 △K쇼핑 (T커머스 부문) △케이뱅크 (인터넷전문은행 부문) △BC카드 (신용카드 부문) △KT엠모바일 (알뜰폰 부문) △KT텔레캅 (보안경비 부문) △KT고객센터 (유·무선, 유료방송 3개 부문) 에서 각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KTH가 운영하는 K쇼핑은 T커머스 업
홈쇼핑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콜센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새로운 뇌관으로 떠오르면서 대응책 마련으로 분주하다. 국내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둔화된 최근 흐름에 행여 찬물을 끼얹기라도 할까 콜센터 운영에 변화를 꾀하고 있다.◇ ‘다닥다닥’ 감염 취약성 드러낸 콜센터코로나19 사태가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하루에 발생하는 확진자가 100명대로 떨어지며 사태 수습에 일말의 희망이 제기된 가운데 수도 서울 한복판에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긴
NH농협은행 콜센터 서비스가 재차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농협은행은 자사 콜센터인 고객행복센터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실시한 2019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에서 ‘9년 연속 우수콜센터’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측은 직원의 상담 역량 강화와 IT 기술이 적용된 서비스로 상담 품질을 높인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고객행복센터는 하루 24시간 1,000여명의 상담사가 일평균 6만 명의 고객과 상담한다. 농협은행은 각 상담사에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신규 상담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지난해부터 열악하고 반인권적인 근무현장을 고발해온 콜센터 노동자들이 결국 국가인권위원회를 찾았다. 콜센터 상담사들은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문제들을 고발했다. 그러나 3개월 가량이 지난 현재까지도 문제 사항들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콜센터 노동자들은 “인권위가 직접 콜센터 사업장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해 일상적으로 자행되고 있는 인권침해 문제들을 개선해 달라”고 요구했다. ◇ 인권위에 사업장 현장조사 촉구한 상담사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콜센터지부 애플케어상담사지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우리 마트는 프랑스 회사고 점장도 프랑스인인데 왜 법을 어길까요.”“한국에선 그래도 돼.” -웹툰 드라마로도 방영된 웹툰 ‘송곳’의 한 대사다. 마트 비정규직 노동자인 주인공의 질문에 노무사는 “한국에선 그래도 된다”고 말했다. 기업이 법을 어겨도, 특히 노동법을 어겨도 처벌도 받지 않고, 손해도 보지 않는다는 것. 단순히 한국인을 무시하는 프랑스 기업과 프랑스인 점장의 태도 문제로만 볼 수 없었던, 상대가 외국 기업이 아니더라도 반박하기 힘들었던 대답이었다.노사 관계는 좀 더 복잡하지만 비슷한 유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홈플러스 외주업체 노동자 1,800여명이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게 됐다. 홈플러스는 감축될 인력들의 업무를 직영 직원들로 채울 방침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지금도 현장 직원들은 만성적인 인력부족과 고강도 근무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수천명의 고객들이 드나드는 대형마트의 안전은 더욱 위태로워 질 것”이라고 우려했다.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이하 노조)가 연말 까지 외주업체 직원 1,800여명 감축을 추진하고 있는 홈플러스를 규탄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10월 23일 홈플러스는 보안업체 5곳에 오는 12월 31일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한국씨티은행의 콜센터에 뒤숭숭한 기운이 감돌고 있다. 아웃소싱 업체를 통해 파견된 직원들에게 대량 해고가 통보됐기 때문이다. 은행 측은 협력사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이뤄진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내부 반발이 거세 파장이 일고 있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은행의 횡포를 주장하는 글까지 올라왔다. ◇ 무더기 퇴사 통보… 힘 없는 주부사원들, 대량 실업 위기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힘 없는 주부사원 80명의 해고를 막아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자신을 씨티은행 콜센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