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이트진로음료의 토닉워터와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판매량이 급증했다. 믹싱주‧저도주 문화의 확산이 영향이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올해 두 제품을 통해 가정용 주류 시장 뿐 아니라, 업소용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하이트진로음료는 믹서 브랜드 ‘진로토닉워터’와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브랜드 ‘하이트제로0.00’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하이트진로음료가 진로토닉워터와 하이트제로0.00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을 집계한 결과, 2020년 4분기 대비 각각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하이트진로음료의 공격적인 투자와 비생수 부문의 강화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10일 하이트진로음료는 올해 1분기 총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다.하이트진로음료는 지난 2017년부터 대대적 투자와 신제품 출시를 단행했다. 그 결과 올 1~3월 음료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4% 성장했다. 또 비생수 음료 부문 매출 비중은 34%로 늘었다. 하이트진로음료 측은 “수익 구조가 취약한 생수사업에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음료 부문 사업을 확대한 중장기적 전략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