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81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SM그룹의 우오현 회장이 상장계열사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또 다시 과다겸직 문제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SM그룹의 3개 상장계열사 중 하나인 대한해운은 오는 30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안건으로는 각종 보고사항과 함께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오를 예정이다. 이 중엔 우오현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도 포함돼있다.또 다른 상장계열사인 티케이케미칼 역시 오는 31일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 우오현
SM그룹 계열사 티케이케미칼이 지난해 분양사업 지연의 여파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어 올해 마수걸이 분양에 나섰지만, 흥행 참패를 기록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분양시장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아파트 내수판매로 건설 부문 매출 전체를 충당하고 있어 올해 반등이 요원한 상황이다.티케이케미칼은 지난해 대규모 실적 하락을 겪었다. 티케이케미칼의 지난해 매출액은 6,208억원으로 전년 대비 21.3% 줄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2.3%, 66.4% 급감했다. 건설 부문에서의 분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