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을 비롯한 집값 관련 통계를 작성하는 국가기관인 한국감정원이 아파트 조사 표본을 대폭 확대한다. 조사 표본 확대에 대한 예산도 내년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하지만 단순히 통계표본을 확대하는 것을 넘어 근본적인 통계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한국감정원의 주간 주택가격 동향조사 통계 표본 아파트를 내년 1만3,720가구로 늘릴 예정이다. 현재 한국감정원의 주간 주택가격 동향조사 통계 표본 아파트 9,400가구 대비 46% 늘어난 표본수다. 한국감정원은 주간을 기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