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직격탄을 맞았던 극장가가 조금씩 활기를 되찾는 모양새다. 지난 10월 영화관을 찾은 총 관객수가 전월 대비 55.0% 증가한 데 이어, 좌석 간 거리두기 해제로 전 좌석 예매가 가능해져 더 큰 상승세를 기대하게 한다.13일 영화진흥위원회 ‘2020년 10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10월 전체 관객수는 전월 대비 55.0%(164만명↑) 늘어난 463만명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68.8%(1,022만명 ↓)의 감소율을 보였다. 10월 전체 매출액은 415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극장가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지난 6월 영화관 입장료 할인권 배포와 중예산 규모 이상의 한국영화 개봉하면서 관객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7월에는 한국 대작영화 개봉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13일 영화진흥위원회가 공개한 ‘7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7월 한국영화 관객 수는 전월 대비 68.4%(191만명↑) 증가한 469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40.5%(135만명↑) 증가한 수치다. 7월 한국영화 매출액은 전월 대비 65.1%(158억원↑) 늘어난 40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