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하늘을 나는 자동차’ 시대를 열기 위해 기술 선도 기관 및 기업들과 힘을 모은다. SK텔레콤은 28일 서울 김포공항에서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한국교통연구원과 ‘도심항공모빌리티(이하 UAM)’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UAM(Urban Air Mobility)은 전기 구동 수직 이착륙 소형기체(eVTOL)을 활용한 항공 이동 서비스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플라잉카’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육상 교통수단과 연계도 가능해 도시인의 생활을 혁신할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한화시스템의 기업공개(IPO)에 재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화시스템이 하반기 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것과 함께 한화그룹 경영승계와 관련돼 있다는 이유에서다.◇ ‘9부능선’ 넘은 IPO… 경영승계 ‘밑그림’2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 26일 한화시스템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화시스템의 상장이 ‘9부능선’을 넘은 모습이다.한화시스템은 열 영상 감시장비, 탐지추적장치 등 군사장비 제조·판매를 사업목적으로 하는 한화그룹 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지난 8월 한화S&C을 품으며 종합 IT‧방산기업으로 발돋움하려던 한화시스템이 난관에 봉착했다. 한화S&C의 잦은 갑질 행위로 인해 ‘하도급법 벌점제’ 도입 후 영업정지를 당하는 첫 원청 사례가 될 처지에 몰렸다.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던 인수 기업이 수익성과 늘어나는 부채로 골몰하던 한화시스템에게 오히려 짐이 되는 형국이다.◇ ‘영업정지’ 위기로 몰아넣은 인수합병한화시스템이 20년 만에 하도급법 벌점제로 영업정지를 당하는 첫 번째 기업이 될 위기에 놓였다. 한화S&C의 최근 관련법 위반으로 누적된 벌점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