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 해외 플랫폼이 몸집을 불리는 모양새다. 유료방송시장을 대체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런데, 이들을 견제할 수 있는 토종 플랫폼은 없는 상황이다. 규제를 통해 일정 규모 이상의 성장을 막아온 탓이다. 시장점유율을 제한하는 ‘합산규제’가 그것이다. 문제는 1년 가까이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같은 상황은 유료방송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우려로 지적되고 있다. ◇ 합산규제, 정부 ‘반대’ 국회 ‘찬성’ 결론 ‘미정’유료방송시장이 규제 도입 여부를 놓고 혼란스러운 상황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유료방송시장의 우선순위가 좀처럼 정해지지 않는 분위기다. 지난해 일몰된 합산규제의 재도입 문제가 여전히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과 공정 경쟁 사이에서 고민하는 탓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회는 ‘재도입’을 선택한 모양새다. 심지어 합산규제를 볼모로 유료방송 시장 1위 사업자인 KT의 계열사 분리까지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계열 분리 가능성은 희박한 만큼 합산규제는 재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국내 미디어 산업의 성장을 막을 것이라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 재도입 논의에서 위성방송 공공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유료방송 시장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특정 기업의 독과점을 방지하기 위한 ‘합산규제’ 카드가 또 다시 언급되고 있어서다. 국회가 합산규제 재도입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지난 6월 일몰 이후 처음이다. 다만, 재도입 가능성은 적다. 이미 자동 일몰된 법안인 데다 정부가 경쟁 제한 등을 이유로 재도입 반대 입장에 서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일몰된 ‘합산규제’ 국회서 첫 언급유료방송 합산규제가 다시 언급되는 분위기다. 최근 국회에서 논의를 시작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실제 지난 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