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2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게임업계 불공정 해소를 위한 공약을 내놓았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 공개 및 국민 직접 감시 강화 △게임 소액 사기 전담 수사기구 설치 △e스포츠 지역연고제 도입 △장애인 게임 접근성 불편 해소 등 4가지다. 게임의 주 소비층인 20·30 세대를 겨냥, ‘게이머 민심’을 잡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윤 후보는 12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게임 정책의 핵심은 게이머가 우선이고, 지금까지 게임 이용자에게 가해졌던 불공정 문제를 완전히
지난해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게임법) 전부 개정안’으로 연초부터 국내 게임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이 중 아이템 거래 등 일부 게임사업자들은 표현의 모호성으로 각 사가 전개하는 사업 자체에 위협을 받고 있다며 이번 개정안에 반발하고 있다.◇ 게임사업자 “제67조 적용 대상, 표현 모호… 사업 존폐 갈림길”이 의원이 발의한 게임법 전부 개정안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업계 의견을 수렴해 만든 게임법 개정 초안을 토대로 한다.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