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대구·경북(TK) 지역 공천 신청자에 대한 ‘화상 면접’을 실시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될 것을 우려해 내린 방침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역 의원들은 서울에서 ‘대면 면접’을 실시하기로 해 형평성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대구·경북(TK) 지역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휴대폰 영상통화로 사흘간 면접을 진행한다. 하지만 지역 예비후보자들은 영상면접 무용론을 거론하며 반발했다. 공관위가 현역 의원에게는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면 면접’을 실시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