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1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성석 기자
리얼미터가 11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성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4월 5주 차 주간집계 대비 1.5%p 내린 43.7%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경기·인천에서 지난 주 대비 4.9%p 내린 44.8%였고, 광주·전라에서도 4.2%p 하락한 56.9%를 나타냈다. 반면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6.2%p 상승한 46.5%로 조사됐다.

미래통합당은 지난 주 대비 1.9%p 내린 26.1%였다.

통합당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13.2%p나 급락한 30.5%였고, 광주·전라에서도 3.7%p 내린 10.3%를 기록했다.

보수텃밭인 대구ㆍ경북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통합당보다 높게 조사됐다. 대구ㆍ경북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3.9%인데 반해 통합당은 30.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어 정의당(5.9%), 열린민주당(5.3%), 국민의당(3.4%), 민생당(2.3%)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 대비 0.9%p 증가한 2.4%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5%p 상승한 10.9%였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5일 제외)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8%), 무선(72%)·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3%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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