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오는 7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 출시를 목표로 2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등으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라비티
그라비티가 오는 7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 출시를 목표로 2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등으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라비티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그라비티가 올해 하반기 첫 신작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두 번째 모바일 MMORPG로 다시 흥행반열에 오를지 주목된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정통성을 계승한 모바일 MMORPG다. 그라비티는 해당 게임이 1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참가자들로부터 “뛰어난 그래픽과 독창적인 콘텐츠를 갖췄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모바일로 그대로 옮긴 듯 하다” 등의 평가를 받았다고 전한 바 있다. 

그라비티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라그나로크 오리진 2차 CBT를 실시한다. 2차 CBT는 1차 CBT와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 등에서 수렴한 피드백을 반영해 보다 완성도를 높였다.

먼저 게임 내 텍스트 가독성을 높였고 파티 과정의 간소화 등 UI 편의성도 개선해 이용자들이 원활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요일마다 정해진 PVE, PVP 등이 열리는 ‘요일 콘텐츠’도 CBT 기간에 다양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그라비티는 이번 CBT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할 예정이다. CBT 참여시 인게임 아이템을 지급하고 두 번의 CBT에 모두 참여했거나 2차 CBT에 참가시 추첨을 통해 라그나로크 한정판 직소 퍼즐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018년 3월 출시된 라그나로크M은 현재도 이용자들의 꾸준한 이용과 긍정적인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같은 해 태국, 필리핀,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등 4개국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돼 하루 만에 최고매출 1위, 인기순위 1위 등에 올랐고 현재도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높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정일태 라그나로크 오리진 팀장은 “정식 런칭 전 게임의 완성도, 밸런스 등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이용자들의 의견을 소중하게 수렴하고 반영해서 만족하실 수 있는 게임성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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