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리얼미터가 2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4주 연속 40%대를 기록했다. 국정수행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도 3주 연속 한 자릿수를 나타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2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7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0.6%P 낮아진 44.1%(매우 잘함 24.9%, 잘하는 편 19.2%)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0.2%P 높아진 52.4%(매우 잘못함 38.3%, 잘못하는 편 14.1%)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0.3%P 증가한 3.5%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8.5%P 하락한 24.6%(부정평가 69.5%)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7.4%P 내린 41.3%(부정평가 54.5%)로 나타냈다. 대구ㆍ경북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주 30%대에서 이번 주에는 20%대로 주저앉았다.

20대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40%대로 올라섰다. 20대에서 지난 주 대비 3.9%P 상승해 42.8%(부정평가 50.9%)를 기록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5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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