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가 운영하는 족발 브랜드 ‘족발상회’가 경기도 파주시에 가맹 1호점인 ‘운정점’을 공식 오픈했다. (사진 왼쪽부터) bhc 김충현 연구소장, 임금옥 대표, 족발상회 윤현철 점주, 문상만 본부장이 bhc 족발상회 가맹 1호점인 운정점 오픈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bhc
bhc가 운영하는 족발 브랜드 ‘족발상회’가 경기도 파주시에 가맹 1호점인 ‘운정점’을 공식 오픈했다. (사진 왼쪽부터) bhc 김충현 연구소장, 임금옥 대표, 족발상회 윤현철 점주, 문상만 본부장이 bhc 족발상회 가맹 1호점인 운정점 오픈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bhc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bhc는 경기도 파주시에 족발 브랜드 ‘족발상회’ 가맹 1호점인 ‘운정점’을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족발상회’는 bhc가 자체 개발한 첫 브랜드다. bhc는 창고43·큰맘할매순대국 등 각종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며 쌓아온 핵심역량을 결집해 지난해 해당 브랜드를 론칭하고, 직영점(역삼점)을 오픈한 데 이어 이번에 첫 번째 가맹점을 선보이게 됐다. bhc는 1호점 오픈 출점을 시작으로 ‘족발상회’ 가맹사업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bhc는 1년가량 시제품 연구와 6개월간의 현장 테스트 등을 거친 뒤, 지난해 8월 서울시 강남구에 족발상회 직영 1호점인 ‘역삼점’을 공식 오픈했다.

족발상회 역삼점은 ‘마초족발’과 ‘뿌링족발’ 등 전통과 뉴트로를 콘셉트로 한 신개념 메뉴를 선보이면서 인근 직장인과 2030세대 입맛을 공략해 왔다. 여기에 우드 톤과 은은한 조명을 사용한 세련된 디자인으로 일반 족발 매장이 아닌 고품격 외식 공간으로 호평을 받으며 코로나19로 외식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꾸준히 매출 상승 곡선을 그렸다.

bhc는 직영 매장인 역삼점을 1년간 운영하며 획득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경기도 파주시에 첫 번째 가맹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가맹사업에 나선다.

30일 운정점에는 bhc 임금옥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족발상회 가맹 1호점 오픈식이 진행됐다. bhc에 따르면 족발상회 운정점은 야당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이라 접근성이 높고 주변에 운정호수공원, 아파트 주거단지 등이 있어 직장인을 비롯한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족발상회 관계자는 “직영점을 관리하며 메뉴와 서비스에 대한 고객 반응을 전반적으로 검증한 것은 물론, 매장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 등을 체계적으로 점검하면서 가맹점 확대에 필요한 제반 작업을 마쳤다”며 “bhc는 이번 운정점을 기점으로 족발상회 가맹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면서 보다 다양한 지역에서 고객과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족발상회는 매월 2주·4주째 수요일마다 역삼점에서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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