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맞춤형 아이스크림 케이크 콘셉트스토어 ‘마이케이크하우스 바이 나뚜루’를 오픈했다. 사진은 해당매장에 진열된 아이스크림 케이크. /롯데제과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롯데제과는 맞춤형 아이스크림 케이크 콘셉트스토어 ‘마이케이크하우스 바이 나뚜루’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마이케이크하우스 바이 나뚜루는 ‘나만의 맞춤형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즐기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를 표방한 매장이다. 롯데제과는 고객 요청에 따라 전문 셰프가 현장에서 직접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디자인, 제작한다고 밝혔다. 아이스크림 케이크의 전체적 디자인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아이싱(겉면에 크림을 바르는 작업) △색 △맛 △문구 등을 골라 자신만의 특별한 케이크를 주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제과는 온라인으로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쇼핑 내 나뚜루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맞춤형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주문하면 택배로 배송할 예정이다.

마이케이크하우스 바이 나뚜루를 통해 롯데제과는 MZ세대와 적극 소통을 꾀하고 있다. 매장 내 다양한 색감과 형태의 케이크를 바탕으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 MZ세대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롯데제과는 지난 2월 서울 마곡에 ‘나뚜루 시그니처’ 1호점을 개점한 바 있다. 기존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 카페·디저트숍으로 탈바꿈시켰던 롯데제과는 “향후에도 나뚜루를 젊고 감각적이며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변신시키기 위한 시도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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