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이 코로나19로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에 나섰다. 사진은 홈앤쇼핑 사옥 전경 / 홈앤쇼핑
홈앤쇼핑이 코로나19로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에 나섰다. 사진은 홈앤쇼핑 사옥 전경 / 홈앤쇼핑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홈앤쇼핑이 코로나19로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에 나섰다.

홈앤쇼핑(대표이사 김옥찬)은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을 통해 직접 해외 판매활동을 하고자 하는 중소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홈앤쇼핑은 총 10개 기업을 선정해 쇼피, 알리바바, 라자다, 라쿠텐, 큐텐(싱가포르/재팬), 아마존 등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항목은 마케팅 지원(플랫폼 입점비, 광고/판촉활동, C/S대행, 외국어 동영상 제작 등)과 인증 지원(할랄·FDA 인증 등 취득 비용, 해외특허·지식재산권 획득 지원 등)으로 구분되며 지원금 내에서 항목별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지원금은 업체당 최대 500만원 이내이며, 신청 접수는 오는 20일까지다.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앤파트너스 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국내 중소기업 가운데 해외에서 통할 상품임에도 마케팅과 각종 인증 획득에 드는 비용으로 수출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계기로 더 많은 중소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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