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B2B(기업대상) 솔루션 사업자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는 소상공인을 위한 AI 솔루션이 마련됐다. LG유플러스가 기업부문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자영업자, 앱으로 매장 솔루션 관리 “2027년까지 30~40만 가입자 모집”1일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영업자를 위한 AI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날 출시가 발표된 ‘우리가게패키지 AX 솔루션’은 예약부터 매장 관리, 결제까지 가능한 통합 AI 솔루션이다.지난달 황현식 대표는 주주총회에서 기업
기획재정부가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자유‧공정‧혁신‧연대라는 네 가지 경제운용 기조에 따라 활력있는 민생경제를 꾸리겠다는 게 핵심이다. 여기엔 주류 산업과 플랫폼 산업에 관한 내용도 포함됐다.◇ “불공정한 관행 혁파하겠다”4일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올해 경제 정책 방향을 발표하면서 “시장에서 능력과 노력에 따라 공정한 경쟁 및 정당한 보상이 보장될 수 있도록 경제시스템 내 불공정한 관행 및 제도를 혁파하겠다”고 밝혔다.기재부는 우선 신규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막는 진입장벽 등 경쟁 제한적 규제
온라인 주류 주문·판매 플랫폼 데일리샷은 지난해 12월부터 ‘주류 배달 판매’를 베타 서비스로 론칭해 운영하고 있다. 주류 배달 판매(주류 통신판매)는 국세청이 정한 조건(고시)에 부합해야만 가능한데, 데일리샷의 주류 배달 서비스는 일부 모호한 점이 존재해 유권해석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현재 데일리샷에서 베타 서비스로 운영 중인 주류 배달 판매는 서울 강남구·서초구 등 일부 지역에 한해 이뤄지고 있다. 주류 배달 판매에 참여한 업체는 강남역 인근의 주류판매점(리쿼샵)이다. 해당 주류판매점은 위스키나 와인 등
올해도 통신3사(SKT, KT, LGU+)는 통신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비통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새해 SKT는 ‘AI 컴퍼니’, KT는 ‘ICT전문기업’, LG유플러스는 ‘플랫폼 사업 확대’ 등의 사업 전략을 밝혀 이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SKT, ‘AI 피라미드 전략’ 본격화2일 유영상 SKT 대표는 신년사에서 △‘AI 피라미드 전략’의 본격 실행 △AI 컴퍼니 성과 가시화 △기업체질 개선 등 새해 3가지 전략을 밝혔다.지난 9월 발표한 ‘AI 피라미드 전략’은 SKT의 AI서비스로 고객과의 관계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민생’을 강조했다.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정부가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또 간병 부담에 공감하며 서비스 구축도 지시했다. 올해 마지막 순방인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이후 민생 현안 해결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 국빈 방문 성과와 북한의 ICBM 발사 등 미사일 도발에 대한 메시지를 냈다. 특히 네덜란드 순방서 맺은 ‘반도체 동맹’에 대해선 “우리 국방과 방산 역량을 확충하는
배달앱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포장주문에 대한 수수료 면제 혜택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포장주문 수수료와 관련해 난처한 입장에 놓여왔던 두 배달앱이 상생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다. 포장주문 서비스 도입 당시부터 적용해온 프로모션이 언제까지 이어지게 될지 주목된다.◇ ‘1년 더’ 결정 내린 두 배달앱의 ‘난처한 속사정’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는 지난 6일 열린 ‘배달 플랫폼 자율규제 방안 발표회’를 통해 포장주문에 대한 수수료 면제 정책을 1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정책은 이달 말 종료를 앞두고 있었다.배
SAP코리아가 지난 14일 ‘오토모티브 이노베이션 데이’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변화하는 모빌리티 시장의 발전 및 지속가능한 에너지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이번 간담회는 ABB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 2022 서울 E-프리(SEOUL E-PRIX) 개최에 맞춰 진행됐다. SAP는 메르세데스-EQ 포뮬러 E(이하 MFE) 팀에 제공 중인 다양한 솔루션과 활용 사례도 처음 국내에 소개했다.SAP코리아는 모빌리티 시장 발전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지능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SAP는 기
옛 타다 운전기사들을 쏘카의 근로자로 인정할 수 없으며, 그에 따라 부당해고도 성립하지 않는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산업계 전반의 거대한 변화 흐름 속에 ‘플랫폼 근로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여러모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 판결이다. 혁신적인 서비스와 근로자 보호가 지속적으로 대립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보다 근본적인 제도적 보완 및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중노위 결정 뒤집은 법원지난 8일,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는 쏘카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해고구제 재심판정취소 소송에
최근 정부 규제, 매각설 등으로 카카오모빌리티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광고 사업으로 돌파구 찾기에 나서는 분위기다. 여러 파트너사들과 함께 모빌리티 플랫폼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6일 모빌리티 플랫폼 기반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멀티미디어‧광고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합하는 심리스 광고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참여형 콘텐츠 등을 활용해 플랫폼 참여자 모두 가
최근 국내 음원 업계 시름이 깊어지는 분위기다. 구글의 수수료 인상 강행에 따라 줄줄이 요금을 인상하는 한편 입지 다툼, 콘텐츠 확보 등 난항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음원 업계가 돌파구를 찾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유튜브뮤직’ 맹추격… 업계선 “단기간 대응 쉽지 않아”13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이 자사의 앱마켓 구글플레이의 모든 앱에 수수료 30% 적용 정책을 감행함에 따라 국내 음원 사업자들이 기존 요금을 줄줄이 인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요금 인상 정책을 밝힌 음원 플랫폼은 △멜론 △플로 △바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자회사로 편입한 타파스와 래디쉬를 합병한다.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하겠다고 밝혀온 만큼 양사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엔터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웹툰 플랫폼 타파스와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를 합병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존속법인은 래디쉬로 타파스를 흡수하는 형태로 합병 비율은 각 1대18로 책정됐다. 신규 합병법인은 타파스와 래디쉬, 우시아월드 등 3개의 플랫폼을 품게 되며 각 서비스를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합병기일은 오는 8월 1일이며 새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컨슈머인사이트의 ‘2021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중고차 플랫폼 부문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소비자 전문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002년부터 매년 약 10만명의 자동차 소비자를 대상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자동차 기획조사(중고차 플랫폼 부문)도 실제로 중고차 플랫폼을 이용한 중고차 구매자 1,008명, 중고차 판매자 1,27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번 조사 결과 엔카닷컴은 중고차 플랫폼 구매와 판매 분야에서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인지도·이용률
올해 김정주 넥슨 창업주를 떠나보낸 NXC가 최근 자회사 ‘아퀴스’를 정리하면서 다시 움직임을 보이는 모양새다. 김 창업주가 생전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힘을 실어왔고 계열사들도 발빠르게 사업 확장에서 나서고 있는 가운데 NXC가 김 창업주의 의지를 이어받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아퀴스’ 사업 철수… 종합 엔터 기업 띄우는 견인차될까19일 업계에 따르면 NXC는 지난달 말께 자회사 ‘아퀴스’를 정리했다. 아퀴스는 MZ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트레이딩 플랫폼을 개발 및 서비스하기 위
올해 초 국내 모빌리티 업계와의 상생 계획을 밝혀온 카카오모빌리티가 사업 계획과 함께 상생안을 공개했다. 카카오 공동체가 올해 사업 목표로 내세운 ‘비욘드 코리아’에 맞춰 글로벌 시장 진출 원년으로 삼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 상생 혁신‧ESG 경영 방점… “플랫폼 선순환 구조 만들 것”카카오모빌리티는 7일 온라인을 통해 프레스톡을 개최하고 향후 사업 계획과 연초부터 언급해온 상생안 등에 대해 공개했다.먼저 카카오모빌리티는 ‘더 나은 삶을 위한 이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상생 혁신을 지향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이
올해 초 경영진의 스톡옵션 행사와 주식 매각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카카오페이가 내부 결속력을 회복하는데 힘을 싣는 분위기다. 새로운 지도부 출범을 앞두고 있는 만큼 논란을 해소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카카오페이는 24일 이해관계자간 신뢰회복과 책임경영을 위해 합의한 ‘신뢰회복을 위한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발표된 방안에는 재발방지를 위한 매도 제한을 비롯해 △재매입 및 이익 환원 △책임경영 및 사회적 책무 강화 △충실한 의무이행을 위한 재신임 절차 등의 내용이 담겼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행보를 이어온 가운데 글로벌 평가기관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국부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ESG 경영에 무게를 실을 전망이다. 엔씨는 21일 ESG 경영 평가기관으로부터 국내 플랫폼 및 게임 기업들 중 ESG 리스크가 가장 낮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글로벌 ESG 평가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가 이달 발표한 ESG 리스크 평가에 따르면 엔씨는 12.2점으로 낮음 리스트 등급을 받았다
네이버가 본격적으로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에 나서는 모양새다. 국내 여러 산업군의 기업들이 발 빠르게 NFT 시장에 진출하는 가운데 네이버도 합류하면서 입지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시작될 전망이다. ◇ 계열사 손잡고 시장 진출… 여러 사업 접목해 성과낼까네이버는 17일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라인의 NFT 플랫폼 자회사 ‘라인 넥스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NFT 분야 협업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라인 넥스트에서 개발 중인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에 네이버의 기술 및 콘텐츠를 결합, 국
국내 게임사들이 해외 게임 시장에서 블록체인 게임 사업 전개에 나설 예정이다. 위메이드를 비롯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 블록체인을 접목한 게임들이 다수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해외 게임 시장에서 높은 주목을 받으며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블록체인 MMORPG로 시장 공략… 단기간 성과는 어려워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사들이 해외 게임 시장에 선보일 블록체인 게임 중 MMORPG 장르도 포함하고 있다. 먼저 넷마블은 자체 발행한 기축통화 ‘MBX’를 올해 해외
네이버와 카카오가 ‘라스트 마일’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 기술 등을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임과 동시에 수익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전망이다. ◇ 7조원 규모의 라스트 마일 시장… 수익‧혁신 모두 잡는다최근 국내 이커머스 업계에서 라스트 마일 사업이 격전지로 부상한 데 따라 네이버와 카카오도 시장 진입에 나서고 있다. 라스트 마일은 소비자에게 제품이 전달되는 마지막 물류 배송
컴투스가 웹3.0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글로벌 게임 시장 진출에 나선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해온 블록체인 사업을 발판 삼아 올해 웹3.0 게임 시장을 공략하고 장기적으로 컴투스 그룹의 ‘하이브’와 블록체인 플랫폼 ‘C2X’를 연계한 오픈플랫폼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컴투스는 3일 자사의 게임 개발 및 서비스 노하우, 경험 등과 블록체인 사업을 접목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웹3.0 게임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웹 3.0은 웹2.0의 차세대 웹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콘텐츠의 탈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