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3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적 전망이 54.3%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23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적 전망이 54.3%를 기록했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전망 긍정적 평가가 3주 연속 50%대를 기록했다. 긍정적 전망과 부정적 전망의 격차는 13.3%P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3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전망 조사 결과, ‘국정수행을 잘 할 것이다’라는 긍정적 전망이 지난 5월 2주차 주간 집계 대비 3.1%P 높아진 54.3%(매우 잘할 것 34.1%, 대체로 잘할 것 20.2%)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하지 못할 것이다’라는 부정적 전망은 지난 주 대비 3.2%P 낮아진 41.0%(매우 잘 하지 못할 것 30.2%, 대체로 잘 하지 못할 것 10.8%)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0.1%P 증가한 4.7%였다.

서울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적 전망이 처음으로 50%대로 올라섰다. 서울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적 전망은 지난 주 대비 5.3%P 상승한 53.9%(부정평가 42.9%)였다.

또 광주·전라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적 전망이 지난 주 대비 4.6%P 상승한 27.2%(부정적 전망 64.0%)였고, 대구·경북에서도 2.6%P 상승한 69.1%(부정적 전망 25.1%)를 기록했다. 대구ㆍ경북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적 전망이 70%에 육박했다.

20대에서도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적 전망이 50%를 넘어섰다. 20대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적 전망은 지난 주 대비 11.3%P나 급등한 55.6%(부정적 전망 40.5%)를 나타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8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 응답률은 5.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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