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광재) 의정연수원은 지난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지방의회 초선의원 155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지방의회 초선의원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회사무처 홈페이지 캡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광재) 의정연수원은 6·1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지방의회 초선의원 155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지방의회 초선의원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회의정연수원 홈페이지 캡처

시사위크=박수원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광재) 의정연수원은 6·1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지방의회 초선의원 155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지방의회 초선의원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의회 초선의원 연수과정 교육대상자는 유형별로 광역의회(5개) 58인, 기초의회(14개) 97인으로 구분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61인 △경기 29인 △충북 20인 △인천 12인 △강원 11인 △울산 7인 △경남 5인 △전남 4인 △경북 3인 △대구 2인 △광주 1인으로 나뉜다. 

연수과정은 실제 의정활동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과목으로 편성됐다. 지방의회 최다선 의원 출신의 특강을 시작으로 △회의운영론 △조례안 입안 및 심사 △조례안 사례연구 △예산안 및 결산 심사 △예산안‧결산 사례연구 △지방재정 △의정활동 전략과 기법 △행정사무감사 등을 골자로 한다. 

또한 의정활동 전반에 관해 기본 과정과 사례연구를 중심으로 강사진을 초빙해 초선의원들이 이론과 실무를 동시에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지방의회 의원연수과정은 8월 22일부터 26일, 10월 24일부터 28일에 2회 더 실시될 예정이다. 지방의회 의원들의 연수 편의와 해당 권역 소재 지방의회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지방의회 의원연수’도 추가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국회의정연수원은 1995년부터 ‘지방의회 전문연수과정’을 운영해 28년간 지방의회 의원 9,216명과 지방의회 직원 1만4,186명 등 총 2만3,402명의 수료자를 배출한 의회 전문 연수기관이다. 이번 연수과정은 참여 열기가 가장 높아 접수 시작 4분 만에 모집인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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