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9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41.1%였고 부정평가는 56.8%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19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41.1%였고 부정평가는 56.8%를 기록했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6월 5주차(44.4%) 이후 24주만에 40%대로 올라섰다. 부정평가는 3주 연속 50%대를 나타냈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도 15.7%P로 좁혀졌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19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12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2.7%P 높아진 41.1%(매우 잘함 27.6%, 잘하는 편 13.5%)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2.0%P 낮아진 56.8%(매우 잘못함 49.7%, 잘못하는 편 7.1%)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0.7%P 감소한 2.1%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강원, 부산ㆍ울산ㆍ경남, 대구ㆍ경북에서 50%를 넘어섰다. 강원에서 긍정평가가 53.6%(부정평가 43.2%)였고,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는 50.3%(부정평가 48.2%)였다. 또 대구ㆍ경북에서는 56.8%(부정평가 41.6%)를 기록했다.

19일 발표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43.7%, 국민의힘 41.4%, 정의당 3.6%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0.2%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12월 2주차 대비 1.5%P 낮아진 반면, 국민의힘은 2.7%P 높아졌다. 정의당은 0.6%P 내려갔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7월 1주차 이후 약 23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도 2.3%P로 좁혀졌다. 4주 연속 격차가 좁혀지며 7월 1주차 이후 23주 만에 오차범위 내 격차를 보였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3.3%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12월 3주차 주간동향
2022.12.19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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