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물의 길’이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아바타: 물의 길’이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새해에도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의 흥행 신드롬은 계속된다. 700만 돌파에 이어 개봉 3주 차에도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지난 주말(2022년 12월 30일~2023년 1월 1일) 동안 127만4,17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14일 개봉해 정상에 오른 뒤, 개봉 3주 차에도 흔들림 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어 이목을 끈다. 누적 관객 수는 774만2,584명으로, 800만 돌파를 목전에 둔 것은 물론, 올해 첫 ‘천만 영화’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2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역시 58.8%로, 8.7%의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을 따돌리고 정상을 달리고 있다. ‘아바타: 물의 길’의 흥행 질주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경이로운 영상미로 관객을 사로잡은 ‘아바타: 물의 길’.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경이로운 영상미로 관객을 사로잡은 ‘아바타: 물의 길’.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해외에서도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개봉 3주 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한 데 이어, 2일 예측치를 포함해 북미 누적 흥행 수익 4억4,051만 달러(약 5,559억2,362만원),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13억9,741만 달러(약 1조7,635억3,142만원)를 거둬들였다. 최종 스코어에 관심이 쏠린다.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 분)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009년 개봉해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으로,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아 경이로운 영상미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재미와 의미를 담아내 호평을 얻고 있다. 

 

근거자료 및 출처
주간/주말 박스오피스 
2023.1.2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2023.1.2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
미국 박스오피스 
2023.1.2 박스오피스 모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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