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40.0%였고 부정평가는 57.2%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2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40.0%였고 부정평가는 57.2%를 기록했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40.0%를 기록하며 3주 연속 40%대를 유지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주만에 다시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6주만 상승했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17.2%P로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2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해 12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2%P 낮아진 40.0%(매우 잘함 26.6%, 잘하는 편 13.4%)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0.6%P 높아진 57.2%(매우 잘못함 49.7%, 잘못하는 편 7.5%)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0.6%P 증가한 2.8%였다.

지역별 국정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대구ㆍ경북과 강원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강원에서 긍정평가가 50.2%(부정평가 43.1%)였고, 대구ㆍ경북에서도 긍정평가가 51.3%(부정평가 44.6%)였다.

부산·울산·경남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6.8%P 하락한 43.1%(부정평가 55.5%)였고, 인천·경기에서도 1.0%P 내린 39.5%(부정평가 58.6%)로 조사됐다.

함께 발표된 정당 지지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45.5%, 국민의힘 39.2%, 정의당 3.8%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9.9%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지난 주 1.9%P에서 이번 주 6.3%P로 벌어졌다. 3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 밖을 기록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3.4%P로 오차범위 내였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3.8%였고, 국민의힘은 40.4%를 기록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3.7%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12월 5주차 주간집계
2023.1.2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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