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6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39.3%였고 부정평가는 58.4%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16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39.3%였고 부정평가는 58.4%로 조사됐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해 12월 3주차 이후 40%대 초반을 유지하다 이번주에는 30%대로 떨어졌다. 5주만에 30%대로 주저앉았다. 국정수행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가 오차범위 밖인 19.1%P로 벌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16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1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6%P 낮아진 39.3%(매우 잘함 23.8%, 잘하는 편 15.5%)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2.5%P 높아진 58.4%(매우 잘못함 49.8%, 잘못하는 편 8.6%)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0.8%P 감소한 2.3%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을 지역별로 분석해 보면, 대구ㆍ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대구ㆍ경북에서 긍정평가가 52.3%였고, 부정평가는 46.2%였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주 40%대에서 이번 주에는 30%대로 떨어졌다. 서울에서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지난 주 대비 3.9%P 하락한 39.8%(부정평가 58.0%)를 기록했다.

이날 함께 공개된 정당 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상승하고 국민의힘은 하락하면서 두 당의 격차가 5.2%P로 벌어지며 다시 오차범위 밖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1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8%P 높아진 45.7%였고, 국민의힘은 0.1%P 높아진 40.5%였다. 정의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0.5%P 높아진 3.2%를 나타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0%P 감소한 9.3%로 조사됐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5.4%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5.3%였고, 국민의힘은 39.9%를 기록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3.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1월 2주차 주간동향
2023.1.16 리얼미터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