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3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42.0%였고 부정평가는 55.1%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리얼미터가 3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42.0%였고 부정평가는 55.1%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5주 만에 40%대로 올라섰다. 부정평가는 6월 4주차 대비 2.4%P 떨어졌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가 13.1%P로 좁혀졌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3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6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3.0%P 높아진 42.0%(매우 잘함 27.5%, 잘하는 편 14.5%)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2.4%P 낮아진 55.1%(매우 잘못함 46.5%, 잘못하는 편 8.6%)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0.7%P 감소한 2.8%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7.7%P 올라간 49.8%(부정평가 44.9%)였고, 광주·전라에서도 3.5%P 상승한 24.2%(부정평가 73.4%)를 기록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도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40%대로 올라섰다. 이곳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1.2%P 올라간 41.9%(부정평가 56.8%)를 나타냈다.

연령별 국정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긍정평가가 가장 높은 연령대는 70세 이상이었고 가장 낮은 연령대는 40대였다.

70세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59.7%였고, 부정평가는 36.1%를 기록했다. 반면 40대에서 긍정평가가 29.1%였고, 부정평가는 68.9%를 기록했다. 40대에서 긍정평가가 20%대를 나타냈다.

중도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21.5%P 높았다. 중도층에서 긍정평가가 38.3%인데 반해 부정평가는 59.8%에 달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3.0%였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6월 5주 차 주간동향
2023. 07. 03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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