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하늘이 영화 ‘30일’로 돌아온다. / 마인드마크​
​배우 강하늘이 영화 ‘30일’로 돌아온다. / 마인드마크​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강하늘이 영화 ‘30일’(감독 남대중)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역대급 코믹 연기로 극장가에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30일’은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 분)과 나라(정소민 분)의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다. 

영화 ‘위대한 소원’(2016), ‘기방도령’(2019)을 연출한 남대중 감독의 신작으로, 동반기억상실이라는 독특한 설정과 기억도 로맨스도 사라지고 오직 웃음만 남긴 이들의 예측불가한 코미디로 유쾌한 웃음을 예고해 기대를 더한다. 

강하늘은 극 중 지성과 외모, 그리고 ‘찌질함’까지 타고난 정렬로 분해 기대를 뛰어넘는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스물’ 속 참신한 코믹함과 ‘청년경찰’ 속 열혈 경찰대생,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순박한 순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남다른 코믹 연기를 선보인 강하늘이기에 이번 ‘30일’에서는 어떤 코믹한 변신으로 관객을 매료할지 관심이 쏠린다. 

멋짐과 찌질함을 동시에 갖춘 정열로 분한 강하늘 스틸. / 마인드마크
멋짐과 찌질함을 동시에 갖춘 정열로 분한 강하늘 스틸. / 마인드마크

최근 공개된 ‘30일’ 스틸 속 강하늘은 잘 나가는 변호사로 지성미를 뽐내다가도, 반전 비주얼로 웃음을 안긴다. 강하늘은 정열에 대해 “혼자만 있을 때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찌질함과 쪼잔함을 가장 많이 보여준 캐릭터”라고 소개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연출을 맡은 남대중 감독은 “멋짐과 찌질함의 공존이라는 독특한 캐릭터 정열에 딱 맞는 배우로 강하늘이 바로 떠올랐다”며 “코미디 센스가 탁월한 배우”라고 칭찬해 작품 속 그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30일’에는 강하늘 외에도 정소민이 능력과 커리어 그리고 ‘똘기’까지 타고난 나라 역을 맡아, 강하늘과 코믹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한다. 오는 10월 3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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