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 2월 2주 차에 이어 이번 주에 다시 40%대로 올라섰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해 2월 3주 차 이후 처음으로 30%대로 주저앉았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4.0%P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실시해 26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 2월 3주 차 주간집계 대비 4.4%P 높아진 43.5%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주 대비 7.8%P 상승한 52.4%였고, 대구·경북에서도 6.0%P 올라간 68.1%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7%P 낮아진 39.5%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광주·전라에서 지난주 대비 2.9%P 내려간 63.1%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2.1%P 하락한 30.3%를 기록했다.
이어 개혁신당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2.0%P 낮아진 4.3%였고, 녹색정의당도 0.2%P 떨어진 2.1%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9%P 감소한 5.9%로 집계됐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3.0%P 높았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0.5%였고 국민의힘은 37.5%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7.0%였다.
정당지지율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가 70세 이상인 반면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40대였다.
70세 이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61.5%였고, 민주당은 24.2%를 기록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37.3%P에 달했다.
40대에선 민주당 지지율이 50.9%였고, 국민의힘은 33.9%를 나타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는 17.0%P였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7%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리얼미터 2월 4주 차 주간동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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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2. 26 | 리얼미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