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댓글부대’가 새로운 흥행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영화 ‘댓글부대’가 새로운 흥행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박스오피스 왕좌가 바뀔까.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가 개봉을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새로운 흥행 바람을 예고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댓글부대’는 개봉을 2일 전인 지난 25일 오전 10시 30분 실시간 예매율 27.5%로 전체 영화 예매율 1위에 오른 뒤, 26일 현재까지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달 22일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파묘’를 예매율에서 앞서며 새로운 왕자의 탄생을 예고해 이목을 끈다. ‘파묘’는 26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예매율 17.1%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 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를 통해 비범하고도 독특한 각본과 연출로 주목을 받은 안국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온라인 여론 조작이라는 현실과 맞닿아 있는 소재를 바탕으로 신선한 스토리를 완성, 색다른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여기에 손석구(임상진 역)를 필두로, 김성철(‘찡뻤킹’ 역)·김동휘(‘찻탓캇’ 역)·홍경(‘팹틱’ 역) 등 안정적인 연기력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캐릭터를 개성 넘치고 입체적으로 완성하는 것은 물론, 강렬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이며 극장가를 매료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근거자료 및 출처
실시간 예매율
2024.03.26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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