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가 향년 87세로 별세했다. <YTN 영상 캡쳐>
[시사위크=정상윤 기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타계했다.

29일 블룸버그 통신 등 미국 주요 외신들은 지난 27일(현지시각) ‘제3의 물결’‘부의 미래’ 등을 쓴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타계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87세.

다만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미래학자‘로 칭송받아온 토플러는 1980년 ’제3의 물결‘ 출간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정보화 사회를 예고했다.

이 외에도 10여권의 저서로 미래 사회의 변화 방향을 정확히 제시했다.

우리나라 정상들과도 인연이 깊다. 지난 2001년 방한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했다. 또 대통령 이전 시절인 2006년, 박근혜 대통령과도 면담을 나눴다.

세계적인 석학으로서 현대인들에게 통찰력을 제시한 엘빈 토플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 세계에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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