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머런 총리에 이어 영국 차기 총리에 메이 내무장관이 취임한다. <SBS화면 캡쳐>

[시사위크=정상윤 기자] 영국 새 총리에 테레사 메이 영국 내무장관이 오른다.

메이 내무장관은 차기 총리 자리를 두고 경쟁하던 앤드리아 레드섬 에너지차관이 사퇴하면서 캐머런 총리에 이어 영국 총리에 오른다.

13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사임하면 후임총리로 취임하게 된다.

영국에서 여성 총리가 나온 건 메이 내무장관이 두 번째다. 26년 전 ‘철의 여왕’ 마거릿 대처가 영국 최초의 여성 총리에 오른 바 있다.

보수당 메이 장관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반대파로 국민투표 당시 잔류를 주장했다. 메이 장관은 “브렉시트는 브렉시트다”며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