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계성 기자] 23일 오후 일본 해상자위대 소송 초계기가 우리 해군 구축함 대조영함을 향해 초근접 비행을 했다. 지난 18일과 22일에도 비슷한 비행이 있었다는 사실도 추가로 공개됐다. 국방부는 ‘도발행위’로 규정하고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국방부에 따르면, 일본 초계기의 위협비행은 23일 오후 이어도 남서쪽 131km 해상에서 벌어졌다.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P-3 초계기는 대조영함 주위 540m를 60~70m의 낮은 고도로 선회하며 약 35분간 비행했다. 대조영함은 “더 이상 접근하면 자위권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올해는 ‘5G 시대’ 원년이 될 전망이다. 일반 소비자도 5G 체감이 가능한 스마트폰이 등장하는 등 본격적으로 5G 상용화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 통신사는 물론, 통신장비 제조사들도 시장 파이를 차지하기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 2019년, 본격적인 ‘5G 상용화’ 시작된다2019년은 통신업계에 중요한 해다. 통신 기술의 세대교체가 이뤄지면서 차세대 기술인 ‘5G’가 확대되는 시기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국가들이 올해 5G 상용화를 시작할 예정이며, 우리나라 역시 지난해 12월 1일 시작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전 특감반원이었던 김태우 수사관은 나름 성실하게 일을 잘하는 직원이었다. 정식발령이 나기도 전에 청와대로 출근해 첩보를 생산했고, 근무기간 동안 조국 민정수석에게 보고될 정도의 중요 정보보고도 해왔다.실제 김태우 수사관은 일에 대한 자부심과 노력을 강조하고 있다. 언론 인터뷰를 통해 “나는 ‘비리첩보’에 특화된 사람이다. 일단 문제가 포착되면 여야를 가리지 않고 감찰활동을 한다”며 “작년 특감반에서 작성해 이첩한 첩보 20건 중 18건이 내 단독 실적”이라고 내세웠다.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문재인 정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원형탈모 증상을 앓고 있다. 홍영표 원내대표가 “초창기 때와 비교해 굉장히 초췌해졌다”는 게 민주당 출입기자들의 공통적인 반응이다. 임기를 마치고 한국당 원내대표에서 물러난 김성태 의원은 “홍 원내대표가 감기몸살도 앓고 있다는데 저 때문에 고생이 많았을 것”이라고 했다.◇ 청와대 눈치보랴 야당 설득하랴 동분서주진보·보수를 막론하고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는 굉장히 중요한 자리다. 정부의 국정운영을 국회에서 뒷받침하며 여야 협상을 통해 법안들을 처리해야 하는 막중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KT 화재 이후 통신망 관리 체계의 허술한 실태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통신의 공공재 성격이 강화되고 있지만 관리 시스템은 여전히 허술하다. 문제는 이번 사태의 불똥이 5G로 튀고 있다는 점이다.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 상용화 일정을 강행한다는 비판까지 제기되는 분위기다. ◇ 통신망 관리 체계 허술… ‘D등급’ 홀대한 통신사지난 24일 KT 아현지사에서 발생한 통신구 화재로 통신망 관리 체계의 허술함과 미흡한 대책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2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번 KT 화재를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5G 전파 송출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정부와 통신3사는 바쁘게 움직이는 모양새다. 그런데, 대부분의 국민들은 5G 체감은 어려울 전망이다. 통신 고객이 ‘5G’를 체감할 수 있는 시기는 내년 이후로 보인다.◇ ‘12월 1일’ 5G 상용화… 총력 기울이는 통신사·정부12월 1일, 5G 전파가 송출된다. 이를 위해 통신3사와 정부는 서비스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 20일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5G 기지국 설치 현장을 방문하는 등 상용화
‘해외직구(온라인 해외 직접구매)’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국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알뜰족들의 사랑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에 의하면 해외 구매 시 국내 가격보다 27.7% 정도 저렴하다고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그에 따른 ‘그림자’도 존재한다는 점이다. 새로운 소비 패턴으로 떠오른 해외직구(직접 구매) 열풍. 명과 암을 들춰봤다. [편집자주]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해외직구를 선호하는 이유는 같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점이다. 긴 배송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안마의자의 진화는 어디까지 일까. 단순히 피로를 풀어주는 용도에 머물던 안마의자가 이젠 ‘의료기기’ 수준의 기능을 제공하는 ‘메디컬 체어’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특히 헬스케어그룹 바디프랜드(대표이사 박상현)가 지난 1월 ‘CES 2018(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선보인 안마의자 ‘렉스엘 플러스’는 ‘브레인 마사지(Brain Massage)’ 등 혁신적 기능을 앞세워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브레인 마사지(Brain Massage)’는 두뇌에 혈액 공급을 촉진하는 물리적 마사지와 ‘바이노럴 비트(Bin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지난달 3차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 경제협력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동북아 슈퍼그리드의 핵심인 HVDC(초고압직류송전 ; High Voltage Direct Current) 기술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HVDC 분야 국내 유일의 사업자인 LS산전의 행보가 관심을 집중시킨다. LS산전은 남북 경제협력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준비에 힘쓰고 있다. 나아가 HVDC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각오다. ◇ 남북경협 기대감 ↑, HVDC 기술 주목3차 남북정상회담 등 최근 남북관계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5G 상용화’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목표한 일정은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SK텔레콤은 5G 퍼스트콜에 성공하며 속도를 높이는 분위기다. 그런데, 이 같은 상황에 또 다시 ‘규제’가 언급되고 있다. 과한 규제가 5G 선점을 방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월 1일 5G 상용화, 눈앞에 왔다우리 정부는 차세대 이동통신 ‘5G’의 세계 최초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목표 시점은 12월 1일로, 약 한달 반가량 남은 상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제한적 형태로 연내 상용화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5G 상용화 속도를 높인다. 정부는 당초 내년 3월을 목표로 했지만 최근 연내 상용화로 계획을 수정했다. 세계 최초 타이틀을 놓치지 않기 위한 결정이다. 이를 위해 사업자 간 경쟁까지 지양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왜 가장 먼저 상용화를 하려고 하는 것일까.◇ 12월 1일,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한다5G 상용화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다만, 시기는 앞당겨질 전망이다. 오는 12월 1일 세계 최초로 5G 주파수가 송출될 예정이다. 정부는 당초 내년 3월로 예정됐던 5G 상용화 시점을 약 3개월 앞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미국 통신사인 AT&T가 연내 미국 12개 도시에 5G 통신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5G 장비 공급업체 선정을 마무리했다.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등 최종 3곳이 결정됐다. AT&T는 이들 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5G 상용화를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10일(현지시각) 미국 3위 통신사 AT&T는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통신장비 제조사 선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등 총 3곳과 망 구축을 진행한다. AT%T는 이들 3사와 함께 5G 상용화에 나선다. 연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알뜰폰 전파사용료 면제 기간이 연장된다. 알뜰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정부는 이번 전파사용료 면제 기간 연장으로 최대 400억원의 감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이번 결정에 대해 알뜰폰 업계가 만족할지는 미지수다.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오는 9월 30일 면제되는 알뜰폰의 전파사용료 면제 기간을 내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지난 5일 관련 내용을 담은 전파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전파사용료는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주파수 등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중국의 대표기업인 화웨이가 우리나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등장했다. 5G와 관련된 내용으로, 국내 통신사와 ‘화웨이’의 협력을 반대하는 청원이다. 보안 검증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다. 최근 한달간 같은 이유로 게재된 화웨이 청원은 30건이 넘는다. ◇ 청와대 국민청원에 ‘화웨이’ 등장최근 들어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새로운 청원이 올라오고 있다. 화웨이 5G 장비의 국내 도입을 금지하라는 청원이다. 관련 청원은 ‘5G’로 검색해도 나오고 ‘통신사’ 혹은 ‘통신장비’ 등으로 검색해도 볼 수 있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서해상에 남북 간 ‘국제상선공통망’이 10년 만에 정상화 됐다. 서해 해상에서의 남북 간 군사적 충돌을 예방하고, 중국 등 불법조업을 방지하는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1일 국방부는 “판문점선언과 제8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합의사항 이행차원에서 서해 해상 우발적 충돌방지를 위한 ‘국제상선공통망’ 운용을 정상화했다”며 “군통신선 복구와 함께 판문점선언의 군사분야 합의사항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는 실질적 조치”라고 밝혔다. 남북 국제상선공통망 복원은 지난달 14일 개최된 8차 남북 장성급 회담에서 구체화 됐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국내 통신사인 KT와 SK텔레콤이 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 2018’에서 KT는 ‘최우수 5G 기술 선도사업자상’을 수상, SK텔레콤은 ‘아시아 최우수 이동통신사상’을 수상했다.27일 KT와 SK텔레콤은 2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썬텍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 2018(Telecom Asia Awards 2018)’에서 각각 성과를 인정받아 나란히 수상했다.먼저 KT는 ‘최우수 5G 기술 선도사업자상(Best 5G Technology Trailblazer Aw
[시사위크|강원도 원주=최수진 기자] 재난 상황에서 통신은 매우 중요하다. 위급 상황에서 ‘골든타임’ 내에 구조가 가능하도록 만드는 역할 중 하나가 통신이다. KT가 재난안전 특화 서비스인 ‘스카이십 플랫폼’을 공개한 이유다. KT는 차별화된 ICT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목표로 새로운 재난안전 플랫폼을 공개했다.◇ KT, 재난 상황에도 문제없는 인프라 구축KT가 특히 관심을 보이는 분야가 있다. ‘재난안전’이다. 국가 재난 상황이 발생할 때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통신망’을 구축하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5G 주파수 경매가 끝났다. 이번 경매는 3사 모두 만족할 만한 결과를 가져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G 통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을 해야 하는 만큼, 국내 경쟁사 견제보다는 시장을 선도하자는 목표로 전략을 수립한 결과라고 풀이된다.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지난 15일부터 시작한 5세대(G)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가 2일차인 18일에 최종 완료됐다고 밝혔다. 총 낙찰가는 3조6,183억원으로 최저 경쟁 금액인 3조3,000억원에서 3,183억원 증가했다.먼저, ‘3.5㎓’ 대역은 9라운드에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2019년부터 ‘5G 통신’이 도래한다.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통신사들은 5G 상용화를 시작할 전망이다. 관심을 받는 것은 통신업체만이 아니다. 통신장비 제조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새로운 통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제조사들의 움직임도 바빠질 전망이다. ◇ 5G 통신, 상용화 하려면 ‘5G 장비’ 필요하다2019년 3월이면 새로운 통신 기술 ‘5G’가 상용화된다. 주인공은 우리나라다. 정부는 내년 3월을 목표로 상용화 준비에 나서고 있다. 지난 15일 시작된 주파수 경매가 끝나면 통신3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5G가 운명의 날을 맞았다. 15일 5G 주파수 경매가 시작됐다. 어떤 통신사가 더 유리한 조건에서 ‘5G’를 시작할지 결정된다. 이날 시작된 경매는 답을 내지 못했다. 18일 재개된다. 하루 전 글로벌 5G 표준이 최종 확정되면서 통신사의 눈치 싸움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조3,000억원’ 주파수 경매, 언제 끝날까… 18일 속개15일 오전 9시부터 본격적인 ‘5G 주파수 경매’가 시작됐다. 오후 4시 현재 통신3사는 성남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지하 1층 경매장에 입실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