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대웅제약이 올 한해 ‘새로운 기회’와 ‘위기’의 시기를 동시에 맞게 됐다. 국내 제네릭 의약품 최초로 자사 항생제를 미국에 판매할 수 있게 글로벌 진출에 청신호를 켜게 됐지만, 대형 도입품목의 ‘판권 상실 리스크’로 실적 악화가 우려되고 있어서다. ◇대웅제약은 카바페넴계 항생제 ‘대웅메로페넴주’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제약사가 제조한 제네릭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 허가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대웅메로페넴주는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메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윤재승 대웅제약그룹 회장의 ‘경영 지배력’이 한층 더 공고해지고 있다. 후계 경쟁에서 밀려난 형제들이 지주사의 지분을 매각하거나 독자 경영에 나서면서 잠재적인 경영권 위협 요인들이 착착 제거되고 있기 때문이다.대웅제약 경영권 승계 작업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고 있다. 그룹의 후계자로 윤영환 명예회장의 삼남인 윤재승 회장이 낙점되면서 형제들은 최근 본격적으로 지분 정리에 들어간 모습이다. ㆍ당초 윤 명예회장의 자녀들의 지주사 지분율은 큰 차이가 없었다. 지난 3월 기준 장남인 윤재용 대웅생명과학 사장이 10.
한미약품, 김재식 본부장 영입 ‘왜’[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한미약품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뚝심 있게 밀어붙인 ‘R&D’ 투자가결실을 맺으면서 올해만 7조원이 넘는 ‘기술 수출 잭팟’을 터뜨리면서 주식 시장을 들썩이게 했다. 그리고 이제 시장의 관심은 기술수출로 유입된 대규모 자금을 어떻게 운영할지에 쏠리고 있다. 한미약품그룹은 확보한 실탄을 이용해 인수합병과 아웃소싱을 통해 유망한 신약 기술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최근 이런 움직임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M&A 및 재무 전문가’인 김재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이 회장으로 취임한 지 만 1년의 시간이 흘렀다. 2세 경영인인 윤재승 회장은 지난 1년간 자신만의 스타일로 대웅제약의 색깔을 바꾸는 작업을 진행했다. 능력 있는 외부 인사를 영입하는 한편, M&A를 통해 공격적인 경영스타일을 선보였다. 이처럼 지난 1년간 윤 회장의 경영 키워드는 크게 ‘혁신’으로 압축됐다.그런데 최근 윤 회장의 ‘혁신경영’에 의문부호가 붙고 있다. 발단은 최근 단행된 임원인사다. 윤 회장은 10월 정기 인사 시즌을 맞아 측근 인사를 핵심 보직에 전진 배치한 것으로 알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cGMP 수준의 신공장 착공식을 24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송신공장 신축공사 현장 부지에서 열린 이날 착공식에는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해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 이영춘 생산본부장 등 내·외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공장 건설의 성공적인 시작을 축하했다. 대웅제약은 오송신공장 건설을 통해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고, 강화되는 GMP 규정에 효율적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대웅제약이 수험생의 체력과 건강관리에 초점을 맞춘 고함량 비타민 ‘임팩타민 파워 에이플러스’를 28일 출시했다.임팩타민 파워 에이플러스는 공부하느라 지친 수험생의 체력 관리, 성장기 뼈와 눈 건강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제품으로, 기존 임팩타민 파워에 수험생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추가해 만들어졌다. 임팩타민은 TV 광고 없이 입소문으로 제품의 우수성이 전해지며 150억원 이상의 연매출이 기대되고 있다.임팩타민 파워 에이플러스에 추가된 성분은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베타카로틴이다. 칼슘, 마그네슘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제약업계에 ‘M&A’ 바람이 불고 있다. ‘약가인하’와 ‘리베이트 규제’로 제약업계의 영업환경이 악화되면서 제약사들은 M&A를 통해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는 것. 대웅제약 역시 이런 흐름을 따르고 있는 곳 중 하나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9월 윤재승 회장 체제가 출범한 이후, 기존의 소극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M&A 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 결과 지난 5월엔 뛰어난 바이오 의약품 개발력을 갖춘 제약사 한올바이오파마의 깜짝 인수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두 마리 토끼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상위 제약사들의 접대비 지출이 올 1분기에도 증가 추세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가운데 한미약품은 올해에도 압도적인 접대비용을 지출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한미약품은 올 1분기에 접대비로 14억1,1644만원에 지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 기준 10대 상장제약사 중 접대비를 별도로 공시하지 않은 4개사(녹십자·종근당·제일약품·일동제약)를 제외한 6개 제약사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이었다.특히 2위를 차지한 유한양행과는 큰 폭으로 차이가 났다. 유한양행은 올 1분기에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대웅제약이 한올바이오파마를 인수한다.대웅은 자회사 대웅제약이 1,046억원을 투자해 한올바이오파마의 지분 30.2%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29일 공시했다.이를 위해 대웅제약은 김병태 한올바이오파마 회장과 특수관계인 4명에게서 600만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동시에 950만주 신주를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도 단독 참여하기로 했다. 한올바이오파마의 신주 상장은 오는 8월 18일로 예정됐다.대웅제약은 기존 한올바이오파마 경영진과 공동 경영 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이번 지분 매각과 유상증자 이후 김 회장
[시사위크 = 차윤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자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고를 통해 글로벌 우수인재 육성대상자 100여명을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이라는 비전 아래 글로벌 인재 확보를 통해 2020년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고, 대웅제약이 직접 진출한 국가에서 10위권 안에 드는 제약사로의 진입을 목표로 삼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와 더불어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을 진행 중이며 올해 안으로 인도네시아와 중국 심양의 현지 공장 준공을 완료할 예정이다.이번에 글로벌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대웅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윤재춘 부사장을 선임했다. 정난영 사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대웅 고문직을 맡게 됐다.윤재춘 신임 대표는 1959년생으로 서울디지털대학교 경영대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테크노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1985년 대웅제약에 입사해 공장관리센터장,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고 있다.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지난해 국내 제약사 가운데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한 유한양행의 대표이사가 6년 만에 교체된다. 그동안 유한양행을 이끌어온 김윤섭 대표가 임기만료로 물러나고, 차기 대표이사로는 이정희 부사장이 내정됐다. ‘신성장 동력 발굴’ 등 다양한 숙제를 안고 있는 유한양행이 ‘이정희 사장 체제’를 맞이하면서 또 다른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지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에도 유한양행은 ‘인사 전통’을 지켰다. 평사원 출신의 부사장급에서 차기대표를 선정해왔던 유한양행은 유력한 후보였던 이정희 부사장을 새 사령탑으로 내정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지난해 대웅제약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대웅제약의 창업주인 윤영환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고, 2세인 윤재승 부회장이 ‘회장’으로 선임되면서 ‘2세 경영체제’가 본격화됐기 때문이다. 그런데 출범 5개월 차를 맞은 윤재승 대웅제약號(호)가 아직까진 ‘시장의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대웅제약은 작년 4분기 실적이 ‘어닝쇼크’를 기록하면서 주식 시장에 실망감을 안겼다. 9일 발표한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7% 감소한 57억원으로, 시장예상치(147억원)를
[시사위크 = 차윤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27일 대한소방공제회(이사장 이태근)와 ‘습윤드레싱 이지덤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위험한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일하고 있는 소방관들의 상처관리에 도움을 주고 우리 사회의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 체결로 대웅제약은 올해부터 연간 1억원 규모의 이지덤 밴드와 이지폼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된 이지덤은 전국 250여개 소방서 및 1,500여개의 119구조센터에 비치되어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유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최근 3년여 간 제약업계의 ‘화두’ 중 하나는 경영승계였다. 주요 제약회사에서 각자의 방식대로 경영승계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3월 부사장에서 승진한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 역시 그 중 하나였다. 지난해 실적이 그리 좋지 못했던 가운데, 윤웅섭 사장은 올해 본격적으로 경영능력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동아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삼일제약. 이들 제약업체는 최근 2~3년간 오너 2~3세로의 경영승계가 활발하게 이뤄진 곳이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3월 강정석 사장이 3세 경영체제를 완료했고, 녹십자 역시 지난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세무조사를 받은 대웅제약이 법인세 124억원을 부과 받았다. 대웅제약은 20일 회사채 발행과 관련한 공시를 통해 “올 하반기 2010년 4월부터 2012년 1월까지 3개년 사업연도를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받았다”며 “세무조사에 따른 법인세 추징금이 124억 부과돼 일시적인 이익감소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정부의 담뱃값 인상 계획이 적잖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금연보조제 부문 시장점유율 1위를 ‘니코스탑’의 가격 인상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한독은 사실이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다소 난감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지난 11일 문형표 복지부장관은 ‘금연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그 핵심은 담뱃값 인상안이었다. 정부는 내년부터 담뱃값을 2,000원 인상하겠다고 밝혔다.10년 만의 담뱃값 인상 계획이지만 파문은 컸다. 물론 우리나라의 담뱃값이 비교적 싼 편이고, 흡연 문제 해결도 시급하다는 점에는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올해 여름휴가 기간은 늘어난 반면, 직원들에게 휴가비를 지급하는 기업은 줄고 있다. 그렇다고 천금 같은 휴가를 방안에서만 보낼 수도 없는 법. 짜디 짠 휴가비가 원망스럽지만, 직접 휴가비 마련에 나서 보는 것은 어떨까. 더불어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도 적게는 용돈, 많게는 학비를 버는 것에 도전해볼 좋은 기회들이 속속 마련되고 있다.최근 여름을 맞아 각종 업체들이 마련한 다양한 공모전이 진행 중이다. 프링글스는 총상금 2,500만원을, 대웅제약은 총상금 1,000만원을 내거는 등 그 규모도 눈길을 끈다. 올
▲안철수의 전략공천, 향후 대권행보 지뢰밭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2박3일 노숙투쟁 ▲윤영환 대웅제약 회장, 재단에 지분 출연 ‘속내’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대웅제약이 아름다운가게 논현점 공동설립 10주년을 맞아 서울·경기지역 소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라클 마케터(Miracle Marketer)’ 프로젝트에 함께 할 재능봉사자를 모집한다. ‘미라클 마케터(Miracle Marketer)’는 젊은 시각과 감성을 가진 대학생들이 대웅제약 마케팅 실무자와 같이 팀을 구성해 자신이 가진 재능을 펼침으로써 아름다운가게 논현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자원봉사에 대한 대웅제약 임직원들의 관심을 제고시키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다.아름다운가게는 시민이 기증한 물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