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MBC 드라마가 김동욱, 송승헌, 박해진 등 쟁쟁한 캐스팅으로 올해 남다른 각오를 드러내고 있다. 과연 2020년 MBC 드라마, 그간의 부진을 씻고 터닝포인트를 맞이할 수 있을까.지난해 MBC 드라마는 시청률 10%를 넘는 작품을 하나도 배출해내지 못했다. 2019년 MBC 최고 흥행작은 ‘검법남녀2’로, 해당 작품 최고 시청률은 9.9%(닐슨코리아 기준)다. 반면 SBS는 ‘황후의 품격’ ‘배가본드’ ‘열혈사제’ 등을, KBS2TV는 ‘왜그래 풍상씨’ ‘닥터프리즈너’ ‘동
박성광을 비롯해 김경진, 홍가람까지. 2020년 개그맨들이 대거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다.먼저 박성광이 오는 5월 2일 7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최근 소속사 SM C&C에 따르면, 박성광은 오랜 지인으로 알고 지냈던 현재 여자친구와 작년 가을 무렵부터 진지한 만남을 가지기 시작했다. 또한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의 뜻에 따리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해당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박성광의 여자친구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결혼 소식이 전해졌을 때만 해도 ‘비연예인’이라는 것을 제외하곤 박성광의 예비 아내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캐릭터를 표현하는 일은 그만큼 배우의 역량이 더 필요한 일이기에 까다롭고도 수고스러운 작업이다. 그리고 그렇게 탄생한 캐릭터가 시청자들에게 열띤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배우의 자질을 다시금 인정받는 일이나 다름없다. ‘스토브리그’ 속 최연소 여성 운영팀장 이세영 역이 바로 그런 역할이 아닐까. 박은빈의 ‘인생 캐릭터’가 유독 값진 이유다.지난 14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연출 정동윤, 극본 이신화)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백승수(남궁민 분) 단장이 남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국내에서 맹렬한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온라인에서 ‘코로나’ 관련 키워드가 폭증하고 있는 것도 이에 대한 방증이다. 특히 코로나 감염에 대한 우려로 외출을 삼가는 사회적 분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배달 관련 앱의 이용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관련 키워드 665.8% 증가… ‘소독제’ ‘마스크’ 키워드도 급증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25일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유튜브, 사회연결망서비스(SNS), 기업, 정부 등 12
지난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아파트 브랜드는 대우건설의 ‘푸르지오’인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17개 브랜드 아파트의 2019년 소비자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대우건설의 푸르지오가 1위(56만6,856건)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12개의 조사 대상 채널에서 지난 한 해 동안 각 건설사의 브랜드가 한 차례라도 언급된 게시물의 건수를 집계한 결과이며, 17개 아파트 브랜
여성의 가슴을 받쳐주는 속옷인 브라는 한국인 여성에겐 외출시 ‘필수적인’ 이너웨어가 된 지 오래다. 소화불량, 유방암 확률의 증가 등 각종 부작용이 따르지만 일명 ‘노브라’ 상태로 거리를 활보하는 일은 한국인 여성에겐 유달리 꿈같은 일이다. 외국인 여성들처럼 갑갑한 브라에서 벗어나 거리를 돌아다니고 싶지만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감당할 바엔 ‘갑옷’을 입는 것이 마음이 편한 게 현실이다.하지만 이도 점차 옛말이 되어가는 분위기다. 여성 스타들이 노브라 차림에 앞장서며 국내에 만연한 편견을 깨는 데 앞장서고 있는
KLM 네덜란드항공(이하 KLM) 측의 주요 경영진들이 고개를 숙였다.KLM은 1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최근 불거진 ‘KLM 항공기 내 승무원 전용 화장실 운영’과 이를 한글만으로 안내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이 자리에는 기욤 글래스 KLM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 사장과 이문정 한국 지사장, 크리스 반 에르프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영업 상무, 프랑수아 기우디첼리 아시아퍼시픽 사업 개발 담당 등 4명이 참석했다.기욤 글래스 KLM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눈에 확 띄는’ 제품혁신은 없었지만 ‘사용자 경험 혁신’에 집중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0’ 행사 이야기다.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장인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언팩 행사를 앞두고 “혁신을 위한 혁신이 아닌,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언팩은 노 사장의 말처럼 ‘깜짝 혁신’보다는 사용자, 특히 사진과 영상을 통해 소통하는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집중했다. 이날 공개된 갤럭시S20
“플렉스(Flex) 해버렸지 뭐야”최근 들어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말이 있다. 바로 ‘플렉스’다. 플렉스는 원래 ‘구부리다’라는 뜻이다. 그러나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을 자랑할 때 쓰이며 ‘과시하다’라는 의미가 더해졌고, 1990년대 들어서는 ‘재력, 귀중품 등을 과시하다’라는 뜻으로 사용됐다. 당시 미국 래퍼들 사이에서 누가 더 성공했는지 과시하는 것이 유행이었는데, 귀중품 등을 과시하는 형태로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내에서는 래퍼 염따가 지난해 8월 한 방송에서 고가의 물건을 자랑하며 “플렉스 해버
렌탈시장 1위 웅진코웨이가 ‘웅진’을 떼고 코웨이로 새 출발하게 되면서 업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종 산업인 게임기업과 한 둥지를 트게 된 코웨이가 구독경제 비즈니스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웅진’ 뗀 코웨이… 구독경제 혁신 이끄나7일 웅진코웨이는 충남 공주시 유구읍에 위치한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부의 안건 중 하나인 ‘정관 변경의 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로써 웅진코웨이 주식회사에서 ‘웅진’이 제거된다. 지난해 말 웅진씽크빅이 보유한 지분 25% 가량을 1조7,400억원에 인수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신종 코로나)’가 확산하면서 면세점 업계가 단축 영업을 실시하고 있다.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서울 명동 본점과 코엑스점, 월드타워점, 부산점까지 시내 면세점 4곳의 영업시간을 오늘(4일)부터 2시간 가량 단축한다.명동 본점의 영업종료 시간은 밤 9시, 월드타워점과 코엑스점은 저녁 8시 반, 부산점은 저녁 8시~8시 30분까지 영업했지만 일괄적으로 오후 6시 30분에 문을 닫기로 했다.신세계면세점도 단축영업 행렬에 동참했다. 롯데면세점과 마찬가지로 명동점과 강남점, 부산점 영업
이렇게 망가져서 연애 하겠어요?농담 반 진담 반, 방송에서 이처럼 말하던 개그우먼들이 ‘사랑’에 빠졌다. 유튜브를 통해 ‘꽁냥꽁냥’ 예쁜 사랑을 이어가는 모습을 공개 중인 개그우먼들. 웃음과 사랑, 둘 다 사로잡은 이들의 유튜브 행보에 온라인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사랑과 일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데뷔 5년 차 개그우먼 임라라는 개그맨 손민수와 함께 커플 유튜브 채널 ‘엔조이 커플’을 운영, 어엿한 ‘스타 유튜버’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3일 기준 ‘엔조이 커플’ 채널 구독자 수는 137만 명에 달한다.긴
‘성추행’ ‘부당해고’ 등 논란이 불거진 애슬래저 브랜드 ‘안다르’가 피해 여성 복직을 결정하며 사과의 뜻을 나타냈지만 여론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지난달 31일 안다르 신애련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언론을 통해 알려진 사내의 불미스런 일에 대해 사과를 표명했다. 신 대표는 “회사의 대표로서 성추행 사건의 전반적인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피해 여성분께 큰 고통과 심려를 끼쳤다”면서 “참담한 심정으로 피해 여성분께 머리 숙여 사죄 한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대표이사로서 중립적인 입장으
내달 11일 공개될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의 공식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됐다. 접었을 때 정사각형에 가까운 갤럭시Z 플립은 ‘블룸’이라는 개발 코드 네임처럼 화사한 보라색이 눈에 띈다.28일(현지시간) 독일 IT매체 윈퓨처는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의 공식 렌더링을 입수했다”며 렌더링 이미지와 공식 사양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전체적으로 연한 보라색의 폴더블 단말기 후면과 90도로 접힌 형태 두가지로 나뉜다. 갤럭시Z 플립은 블랙과 퍼플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단말기 내부 디스플레이는 6.7인치
‘잇지 레깅스’, ‘신세경 레깅스’라는 별칭을 얻으며 젊은 여성층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국산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난관에 봉착했다. 사내에서 성추행을 당하고 부당하게 해고됐다는 전 직원의 폭로가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마음이 돌아서고 있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대규모 투자 유치를 앞두고 만난 복병에 안다르의 속이 타들어 가고 있다.◇ 여성 마음 헤아리지 못한 여성 기업최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안다르에 경력직으로 입사한 A씨는 2개월 만에 회사를 관둬야 했다. 회사에서 발생한 불미스런 일을
예명 대신 본명을 내걸며 배우로서 당찬 포부를 드러낸다. 과거 걸그룹 멤버들이 연기자로 ‘제2의 도약’에 나선 것. ‘아이돌 출신’이란 꼬리표를 지워내기 위해 이미지 변신에 고군분투 중인 이들의 연기행보에 안방극장 열기가 뜨겁다.먼저 헬로비너스 출신 멤버 권나라가 ‘믿고 보는 배우’ 이미지 굳히기에 나선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서다.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이태원 클라쓰’는 동명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이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
중국 후베이성(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발병한 원인 불명 바이러스성 폐렴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호흡기 질병(일명 우한 폐렴)’과 관련한 연관 키워드 정보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지난 27일까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기관 등 총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우한 폐렴’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 등의 포스팅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28일 연구소 조
KBS JOY ‘연애의 참견’과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두터운 팬을 보유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연애의 참견’과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시청자들이 빠져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연애의 참견’, ‘시즌3’ 가능한 이유최근 ‘시즌3’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 ‘연애의 참견. ‘연애의 참견’은 시청자들이 보낸 각종 연애사연들을 듣고 고정 게스트들이 독하고 단호하게 연애를 진단해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서장훈, 김숙, 한혜진, 주우재, 곽정은이 ‘프로 참견인’으로 고정 출연 중이다.2018년 1월 첫 전파
악플을 넘어 성희롱 메시지로 고통 받고 있음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는 여성 스타들의 목소리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최근 박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떤 모양이든 상관하지 말고, 당신을 사랑하라”는 글과 함께 여성 신체의 일부가 그려진 그림을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성희롱 메시지를 일삼는 악플러들에게 전하는 게시물로 추측되고 있다.온갖 성희롱성 메시지에도 꿋꿋하고 당차게 이겨내고 있는 박지민이지만, 과도한 관심은 아직까지 부담스러워 보인다. 박지민은 논란이 될 법한 게시물들을 SNS에서
국내 30대 기업집단(이하 그룹) 총수들 중 최태원 SK 회장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가장 활발히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최태원 회장과 관련한 사회 공헌 정보량은 1만여 건에 육박했다.인터넷에 올라온 총정보량 대비 사회공헌 정보량 비율이 가장 높은 총수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었다.반면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과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의 온라인상 사회공헌 정보량은 지난 한 해 동안 각각 단 1건에 불과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15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해 온라인 12개 채널을 대상